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튜닝 4

[바람따라 구름따라] 청주(대전) 현암정 야경

일단 법적으로는 청주땅은 맞으니 청주로 적지만 사실 여기를 누가 청주의 나와바리(?)로 여길지는 둘째 치고... 예. 대전권 양카들의 성지(?)인 그 현암정입니다. 밤 10시 넘어서도 부릉부릉~ 사운드를 울리는 차량들이 들어오고 나가고를 하고 있죠. 아, 제 3배빠른 우주변태(?)는 말만 스포츠 모델이지 얌전한 순정입니다. 그리고 여기 올 때는 엉뚱하게 LPG차를 얻어타고 갔구요. 대청호를 조망하기는 좋지만 차로 갈 때는 운전 능력 자랑을 할 생각은 하지 않으심이 좋습니다. 내려 올 때 슬쩍 보니 아니나 다를까 도로 한켠에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반파된 범퍼가 보이더군요. YOLO. 한 방에 가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면 안 됩니다.

[옛글] 차량용 LED 램프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2012/7/28)

이글루스의 나름대로 유명 블로거(파워블로거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M모님께서는 현재 몇 가지 특이한 차량용품과 건프라 관련 용품을 수입하여 유통하고 계십니다. 제 입장에서도 꽤 오래된 지인이기에 지난번에 사무실을 새로 내셨을 때 술 한병을 들고 가고, 그 다음에 또 한 병을 들고 갔을 때 재미있는 아이템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그 술은 M모님의 사무실에 잘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드시지 않으셨다면 말입니다.^^ 바로 자동차용 LED 램프입니다. 이글은 아주 간단한 차량용 LED 램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LED는 이 세상의 웬만한 조명을 다 바꿀 기세로 시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제 곧 우리나라에서는 백열등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형광등조차 그리 될 것입니다. LED는 그 정도로..

[옛글] 포토로그날라리 멍멍이 실내 튜닝(2012/10/10)

작업은 지난 주말에 했으나, 적는것만 지금 적습니다. 주말에 날라리 멍멍이의 내부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변화라고 해봐야 대부분 싼 티나는 것에 불과하기에 폼이 나거나 멋지지는 않습니다. 대신 조작에 필요한 것들이 많은 편입니다. 1. 지금까지 타코미터로 주로 쓰던 에코 게이지를 원래 목적으로 되돌리고, 지금까지 달지 않고 방치하던 타코미터를 달았습니다. 아직 게이지컵이 없어 보기는 거시기하나, 조금 더 아날로그틱한 느낌으로 회전수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익숙해져서 괜찮은줄 알았더니 몇 달동안 디지털 숫자로 뜨는 회전수에 너무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바로 회전수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조금 더 감각을 되돌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 싸구려 온도계를 달았습니다. 이건 반은 취향 문제..

[옛글] 흡기 필터를 바꿔 보았습니다(2015/6/13)

미리 사진부터 찍고나서 다는 사용기를 각잡고 쓰는 취미는 이쪽 직업을 벗어난 이후로는 없어져서 달고나서 나중에 인증하는 형식이 됩니다. 야간의 지하 주차장에서 전화기(Nexus 5)로 찍은 사진이라 좀 그렇게 나옵니다만, 일단 K&N의 흡기 필터입니다. 오픈필터 타입이 아닌 순정 타입인데, 오픈필터 타입이 말은 좋다고 하지만 이걸 안쓰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파이프부터 바꿀게 많아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는 것이 첫 번째, 불타는 엔진룸의 뜨거운 공기를 빨아들여야 하기에 인테이트 기온이 올라간다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덤으로 오픈필터가 훨씬 효율이 좋으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점도 고려 대상입니다. 저 필터의 장점은 일단 순정 싸구려 필터(?)보다 공기 흡입량이 30%까지 많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