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Adolf는 告한다(비평|시사) 90

있는 사람 세금 깎아준다는 윤근혜, Why 없는 사람 세금할인은 줄이나?

아... 오늘은 마땅히 쓸 거리가 없는 날이라(사실 쓸 거리가 있기는 한데 그건 다음 포스팅으로...) 윤근혜 각하를 욕하며 시작합니다. 한 주의 시작은 윤근혜 각하를 욕하며 분노 게이지를 올려 월요병 극복에 활용해야죠.^^ 윤근혜 각하 집권 이후에 세금 정책이 괴상해지고 있다는 점은 다들 몸소 체감하고 있으실 것으로 봅니다. 부동산 가격을 못잡아서 후반에 몰락한 이전 정권은 최소한 세금은 빵빵하게, 있는대로 걷어서 국가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윤근혜 정권은 처음부터 큰 세금을 있는대로 깎고 걷는 것도 악착같이 하지 않아서 세수 빵꾸는 제대로 내면서 정작 큰 씀씀이는 안 줄이고 엉뚱한 것만 카르텔 운운하면서 깎는 괴상한 짓을 하고, 국채 발행은 안 한다는 괴상한 명분으로 한국은행을 사금고로 만드는 정신 나..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20) - 서울판 이니셜D, 북악스카이웨이

새 해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정치테러, 일본에서는 지진에 비행기 사고까지 참 액땜을 제대로 하고 있는데, 새 해 시작의 대한뉴스 되짚어 보기부터 세상 욕하기로 들어가면 좀 거시기하여 오늘은 좀 소프트한 주제, 관광 이야기를 해봅니다. 자동차를 처음 지르면 여러 곳을 다녀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도시는 주변 풍광을 즐기는 드라이빙을 하기에는 영 좋은 도시는 아닙니다. 너무 곳곳이 도시화가 이뤄진데다 지정체도 심하죠. 그나마 새벽에는 고속화도로들은 잘 뚫리지만, 모든 사람들이 완간 미드나이트 팬이라 고속화도로에서 폭주를 즐기는 것도 아니구요. 그런 서울에서 나름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할 수 있는 구간이 있는데, 사실 나름 유명하다면 유명하지만 대다수의 서울시민에겐 '이름은 들어 봤는데 가..

대한민국, 에코파시스트에 굴복해 브리짓 바르도의 화신이 되다

예. 제목에서 뭔 말을 하고자 하는지 다들 느끼실 것입니다. 야당 대표가 칼에 찔렸다 퇴원하고 윤근혜 각하께서는 자기 부인 실드칠 준비를 하셔야 하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역시 각하가 거부권을 날릴지 말지가 더 중요한 상황이기에 상대적으로는 작은 이슈입니다만... '개 식용 금지법' 통과‥개고기 식당 "올 것이 왔다"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의 징역, 개를 키우거나 유통을 시키면 최고 2년 이하의 징... imnews.imbc.com 일단 저 법은 딴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사실상 당론으로 채택하여 통과시킨 법안이며, 당시 국회에 나온 의원 210명 가운데 2명 기권을 제외한 단 한 명의 반대도 없이 208명의 찬성으로 통과..

이재명 피습 사건, 위아더월드로 범인을 규탄하는 속사정(?)

아, 제목은 저런데 쓸 내용은 엄청나게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민주당이야 당대표가 정치 테러를 당한 꼴이기에 당연히 범인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국민의힘을 비롯한 수권 능력을 지닌 정 반대 세력에서도 민주당 못지 않게 이 사건에 대해 '대외적으로는' 강하게 규탄하는 대동단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속마음이야 뭐 다를 수 있겠으니 당 차원 대응과는 별도로 늘 나오는 자작극 등 음모론 연기를 피우거나 피습 사건을 고소하다고 여기며 모욕하는 데 동참하는 사람이 나올법 하지만 이걸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하여 당 중진급이라는 사람들까지 전부 '미친 것들' 취급하며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범인이 원래 현 여당 계통 정당 당원이었고 테러를 위해 민주당에 위장 가입했다는..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19) - 리얼 탱크덕후 국가의 시작, K-1 탱크

오늘 대한뉴스 이야기는 나라 까고 정부 까는 이야기가 아니라 살짝 칭찬하는(?) 이야기입니다. 아, 이 시절의 통치자인 살인마 전대머리를 칭찬하는건 아닙니다. 이 인간이 잘 해서 얻은 결과가 아니라서 말입니다. 반란군놈의 새끼에겐 탱크를 몰고가서 머리통을 터트려줘야 하는게 맞는거죠.^^ 북한이라는 거대한 위협이 존재하는 이상 대한민국의 군 구성과 예산은 육군 중심으로 굴러갈 수 밖에 없고, 육군은 보병 중심으로 구성하되 못 사는 나라의 군대가 최대한의 화력을 얻을 수 있는 포병에 투자를 하여 '화력덕후'의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그렇지만 '기갑'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졌는데, 6.25때의 T-34의 공포는 잊을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소총조차 고유 모델을 만들지 못하는 나라에서 기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