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대한뉴스 26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2) - 대한민국 자원외교 흑역사, 마두라 유전

대한뉴스는 국민에서 정부의 시책과 국내외 소식을 널리 알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주된 목적은 역시 프로파간다이기에 좋은 것은 부풀리고 문제 사항은 감추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세상 일은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며 장미빛 전망은 그냥 회색빛 어둠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장미빛 가득한, 하지만 실상은 늪 속으로 사라진 일을 보면 쓴웃음만 나옵니다. 대한민국의 자원외교는 이런 호구잡힌 흑역사로 도배가 되어 있다고 해도 좋은데, 보통 '가카' 정권의 자원외교 흑역사가 유명하지만, 그 전부터 흑역사를 쌓고 있었고,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에서 잊혀진 이름이 '마두라 유전'입니다. 이 이름은 지금은 완전히 대중들에게 잊혀진 이름이지만, 사실 시작은 무려 '해외자원개발 1호' 사례입니다. 마두라 유전이라..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1) - 화폐개혁, 박정희 각하(?)는 무엇을 노렸나?

대한민국 건국 이래 현재까지 가장 잘 갖춰진 영상 매체를 꼽으라면 바로 '대한뉴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극장에서 상영할 목적으로 매주 만든 이 작품(?)은 세상이 돌아가는 일이나 국민에게 널리 알려야 할 내용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보존 역시 잘 되어 있어 지금까지도 참고 자료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프로파간다 목적으로 만든 것이기에 지금 시점에서는 정부의 시커먼 꿍꿍이속이 훤히 보이는 것도 있으며, 시대를 잘못 읽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을 소개하는 등 지금에 와서는 코미디로 전락한 것도 있습니다. 이 기획(?)은 대한뉴스 속에 숨은 정부의 꿍꿍이 속을 들여다 보고,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예. 사실 맨날 캠핑 이야기와 정부 까기만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