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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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도 대놓고 하면 개그다

예. 다들 뉴스를 보신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금요일까지는 특별한 이슈 사항이 없다보니 이런 뻘글로 도배될 예정이랍니다.T_T 이 정도로 노골적으로 승부조작을 해대면 이건 분노보다는 개그로 보입니다. 가장 분노가 치미는 승부조작은 수상한 냄새는 나는데 증거가 안 잡히다 나중에 터지는 것이죠. 이렇게 실시간으로 승부를 조작하는걸 구경하고 있으면 분노보다는 '웃겨주려고 애쓴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다만 이 정도로 노골적인 것이 중국 정부(최소한 주최측)의 의도였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중국 장거리 육상의 차세대 스타라고 하지만 저 정도로 노골적으로 해대면 외국의 눈을 넘어서 중국 내부에서도 실드를 쳐줄 사람이 못 나옵니다. 우마오당이나 분청이 나온다 한들 '중국 대단해' 소리를 하려면 보통 ..

밝은 곳에서 고기 좀 구워 먹자, 알리표 3발 캠핑 LED 램프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텐트와 그 주변기기(매트, 타프 등). 그 다음이 밥해먹는 도구들(버너나 코펠)과 앉고 뭐 놓고 해먹는 곳(테이블)이죠. 하지만 은근히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램프'입니다. 캠핑은 조명이 없거나 있어도 별 의미가 없는 곳에서 하는데, 괴기를 굽건 국을 끓이건 뭐가 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잘 자리, 먹고 쉴 자리의 준비가 끝나면 그 다음에는 이 램프에도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스탠드에 220V 전기를 쓰는 캠핑용 또는 촬영용 조명 스탠드를 쓰는 것이지만, 캠핑장에 전원이 공급되거나 파워뱅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고, 이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도 부피 문제 및 설치의 귀찮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충전지 내장 램프는 밝기면..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23) - 끝 없는 시련의 철도, 정선선

쓸 것이 없으면 등장하는 그 글, 대한뉴스가 또 돌아 왔습니다. 오늘은 다시 기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는데, 철도청 시절부터 현재의 코레일 시절까지 죽이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죽이지 못하는 시련의 철도 노선 이야기입니다. 이전에 교외선과 진삼선 이야기를 하면서 산업 발전기에 열심히 만들었던 철도망을 열심히 지워버린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한 번 복습을 하고 넘어가 보죠.^^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6) - 기차가 가지 않아 슬픈 기찻길, 교외선 195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즉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이 한참 이뤄지던 시절에는 대한민국 국토는 10년이 우습게 휙휙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 10년이 우습게 휙휙 쇠퇴한 것도 있었죠. 지방의 지 adolfkim.tistory.com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1..

22대 총선, 나름대로 분석해본 이야기

이 블로그는 월/수/금 포스팅을 '제 마음대로' 원칙으로 삼고 있기는 합니다만, 뭐 가끔 예외는 있어야죠. 일단 어제 큰 일이 있었으니 날로 먹기 차원에서 이 총선 이야기를 해봅니다. 뭐 이제 이거 올렸다고 선거법 운운하는 분도 없을테니 말입니다. 다만 이번 총선 결과는 초기에 제 예상과는 좀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그 나름 반성(?)을 겸해서 올립니다. 1. 딴나라당은 왜 이 꼴이 되었는가? 이번 선거 결과만 따지면 '딴나라당 및 윤근혜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선거는 길어야 3개월 이슈로 결정난다'는 이론을 신봉(?)하고 있어서 좀 다르게 평가를 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딴라라당은 30%의 표를 기본으로 깔고 가고, 민주당은 12%의 표를 기본으로 깔고 간다 하는데(즉 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