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이 꼭 폼 나고 한적한 곳에 있어야만 한다는 법이 없다는 것은 이전에 봉일온천 이야기를 할 때 한 번 적은 바 있습니다. 특히 대도시권에 있는 온천들은 더욱 그런데, 유성온천이나 동래온천처럼 원래부터 유명한 온천이 시가지 확장으로 그냥 도심 내 목욕탕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지만, 서울에 있는 온천들은 다들 재개발 과정에서 튀어 나온 것들이라 좀 생뚱맞은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광진구의 명물(?) 우리유황온천도 그 입지는 좀 많이 생뚱맞습니다. 일단 그 생뚱맞은 다른 온천, 봉일온천 글도 한 번 다시 읽어보고 가주세요.^^ [온천이야기] 시장에서 온천이 나왔다?! 서울 봉일온천 이전 온천이야기에서도 적은 바 있지만, 온천이라는 것이 법적으로 25도(25도면 온수 수영장 온도도 안 됩니다.)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