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부대찌개 8

리얼 파주식 존슨, 파주 삼거리식당

10월 초에 티코 연비 깨고 하이브리드 나오라는 패기 넘치는 포스팅을 하나 올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실제 일반 주행에서 절대 저런 연비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출퇴근 정체시에는 11~12km/L 수준으로 떨어지니 어느 정도는 작위적인게 있습니다. 아, 뭔 내용인지 기억이 안 난다구요? 그러면 한 번 보고 와 주세요. 경차도 하이브리드 나와~ 소리를 한 번은, 어쩌다 외칠 수 있답니다.^^  티코 x까~ 디젤 x까~ 하이브리드 나와~ (연비 신기록)매우 죄송스럽게도...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 적은 캠핑 이야기가 안 나옵니다. 이런 거짓말쟁이~ 이러셔도 할 말은 없는데... 예. 캠핑 포스팅이 자기 자랑(?)에 밀리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티adolfkim.tistory.com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파주식과 의정부식의 어딘가, 파주 정미식당 부대찌개

대한민국의 존슨을 크게 나누면 4개로 나눌 수 있다는 이야기, 사실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기억 없으시다구요? 에이~ 보고도 못 보신척 하신거죠?^^  대한민국 4대 존슨(?) 이야기존슨(이게 무슨 음식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분은 안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을 '한식'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정체 불명 요리'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계시지만, 사실 이건 엄연한 한식이자adolfkim.tistory.com 사실 이 분류 말고도 아직 별도 카테고리로 분류하기는 뭣한 송탄식의 파생형인 남영동식 등 다른 존슨이 있지만 하여간... 회사 근처라 자주 가는 남영동식을 제외하면 가장 선호하는 존슨은 파주식입니다. 한 달에 한 번 패턴으로는 직접 문산으로 가서 먹을 정도인데... 오늘은 파주식하면 생각나..

드래곤힐(?)에 남영동식 존슨 맛집이 생기다 T_T

기운 떨어지는 월요일, 그래서 오늘은 간단히 먹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사실 주말에는 집안 행사로 뭐 어디 가보거나 할 상황은 못 되어 쓸 내용이 바닥난 것도 있습니다만.^^ 이 블로그에서 단골로 나오는 먹거리, 존슨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내용이 있지만, 보통 대한민국의 존슨은 크게 의정부식, 송탄식, 파주식, 군산식의 네 가지로 나누기는 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여기에서 파생된 나름의 아류가 있습니다. 아, 저 네 가지 존슨이 도대체 어떻게 생겼고 어디가 원조냐 궁금하시면... 이전 포스팅을 한 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4대 존슨(?) 이야기존슨(이게 무슨 음식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분은 안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을 '한식'으로 인식하지 못하..

로봇이 끓여주는 눈물나는 맛의 존슨을 먹다.T_T

옆나라 소여사의 모 만화에 나오는 '등가교환'이라는 단어를 꺼낼 필요까지는 없겠으나, 이 세상 모든 일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 그에 따른 단점도 분명히 발생합니다. 보통은 자신에게 유리한 장점이 많고, 반대로 크게 자신이 잃을 것이 없는 단점만 있다면 그것을 고르게 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단점이 '자신에게만' 불리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다른 사람에게 불리함을 안겨 주더라도 무방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상거래처럼 서로 주고 받는 관계에서는 한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관계가 아닌 이상에는 불리함을 거래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불리함의 정보를 은폐하거나, 반대로 언론 공작 등을 통해 불리한 것을 유리한 것인 양 속이면 이런 불평등한 거래가 성립합..

오뎅식당 부대찌개 라면을 칭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일단 이 글을 읽기 전에 사전 지식이 필요합니다. 의정부 부대찌개의 원조인 오뎅식당의 이름을 모욕하는 부대찌개 컵라면 이야기를 말입니다. 인스턴트 부대찌개 컵라면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괴악한 냄새 풀풀하는 기성 부대찌개 라면 그 자체지 이게 어딜봐서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칭한단 말입니까! 이건 모욕입니다, 모욕... 목욕이 아닙니다.^^ 오뎅식당의 이름을 엿먹이는 맛, CU 오뎅식당 부대찌개라면 컵 오늘은 좀 분노의(?) 글을 씁니다. 이 세상에 분노할 것은 답 없이 부자들만 챙겨주겠다고 나라의 곳간을 작살내고 앉아 있는 윤근혜도 있고, 미래의 딴나라당 정치인 이낙연도 있습니다만, 오늘 adolfkim.tistory.com 하여간 이 맛은 감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뎅식당을 비롯한 의정부식 ..

추울 때는 보글보글... 존슨을 끓여 먹자

추울 때 국물이 생각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면 대체로는 비슷한데, 그래서 점심 메뉴가 이것입니다. 딱 봐도 시판되는 존슨과 뭔가 좀 다르게 느껴지실 것인데... 예. 그냥 시판용 인스턴트 존슨은 아닙니다.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심심하면 먹으러 가는 그 집의 존슨입니다. 여기는 택배로도 배달을 해주는데, 그게 최소 5인분이라 택배로 받은건 아니고, 전에 먹으러 갈 때 미리 포장된걸 사 놓고 냉동을 시켰다 열심히 끓여 먹은 것입니다. 포장은 천원 쌉니다. 가서 먹을 때와 비교할 때 이 존슨의 특징을 느낄 수 있는데, 보통은 햄과 야채류, 그리고 육수를 따로 포장해 주지만 여기는 그 육수가 없습니다. 그냥 포장에 햄과 소시지, 야채, 양념과 치즈 소스가 들어 있을 뿐이며 여기에 그냥 물만 적정량 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