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대한뉴스 46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46) - 헌법재판소, The Begining

윤가놈의 친위 쿠데타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치가 국민의 삶과 별 관계가 없지 않다는 것을 그야말로 몸소, 즉 경제가 박살하는 것으로 체험하고 있는 그런 때입니다. 지난주에 드디어 그 윤가놈의 목이 날아갔지만 사실 많이 기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윤가놈이 대한민국에 남긴 생채기가 깊다는 이야기겠죠.지난주는 이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눈은 헌법재판소라는 곳으로 모여 있었고, 나름 명문으로 평가받는 선고문도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습니다만, 정작 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이나 공무원 목 날리는 곳인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는 분도 많고 도대체 왜 이런 곳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뉴스에서 헌법재판소 관련 이야기를 찾아서 이 헌법재판소가 뭐 하는 동네인지 그 역사를 간단..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45) - 봉황이 날아왔다?! 중국민항 납치 사건

요즘 길을 가면 되도 않는 부정선거 이야기를 꺼내면서 아무나 중국인이라 갖다 붙이는 멍멍 사운드가 많이 보이는데, 정말 윤가놈 공무원증을 파쇄한 다음 내란죄로 집어 넣어야 하는 것들이라 보기에 오늘 주제가 중국, 당시로서는 중공과 관련된 것이지만 얼굴에 철판을 깔고 올립니다. 어차피 중국, 아니 중공을 빨아주는 이야기도 아니라서 말입니다.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부카니스탄은 더 말할 것도 없고 2세계의 종주국인 소련, 그리고 No.2인 중국, 아니 당시 명칭으로는 중공은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미지의 국가였습니다. 이 부분은 서방에서도 마찬가지라서 중공을 무슨 신비로운 나라로 생각한 사람들도 꽤 있었죠. 마오이즘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서방에서도 꽤 나타난게 이 때문인데, 물론 뚜껑을 열어보니 중공도 ..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44) - 체력이 스펙이다?! 체력장 이야기

3월.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학교와 관련하여 지금 시즌에는 할 말이 많기는 합니다. 입학생이 한 명도 없거나 겨우 한 명 뿐인 초등학교, 학령 인구 감소로 통폐합되는 중고교 등 다룰 이야기도 많죠. 사실 현재의 학령 인구 감소와 정 반대되는 바글바글한 입학식 풍경은 대한뉴스에도 남아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것만 갖고는 이야기가 좀 안 되어 오늘은 학교와 관련된, 정말 과거의 이야기를 하나 적어봅니다. 체육대학 입시에는 운동과 관련된 과목이 들어 갑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고, 안 들어가면 말이 안 되죠. 이딴 이야기를 왜 꺼내냐구요? 그런데 수학과 입시에 운동, 영문학과 입시에 운동, 정치학과 입시에 운동... 이건 좀 매칭이 안 되죠. 물론 어떤 일이거나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일이 잘 되..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43) - 쌍팔년도의 IoT, 홈 오토메이션

쌍팔년도. 과거에는 1955년(단기 4288년)이었다 지금 세대에는 1988년이 된 그 때는 나름 희망이 있었던 때입니다. 중진국은 확실히 굳혔고 올림픽도 치러서 이미지도 개선되었겠다, 과학 기술도 조금씩 발전했겠다 하며 이 땅에서도 나름 공상과학에서만 나오던 것들이 구현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어린이와 청소년기를 보낸 분들은 과학관 등에서 이런 기술들을 보며 미래는 밝고 편리할 것으로 믿었죠. 머리가 크고보니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는 것을 처절히 다들 깨달았지만 말입니다. 이 때 미래 기술로 소개된 것 가운데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던 대표적인 것은 바로 가정 자동화, 홈 오토메이션이었습니다. 전화를 걸면 전등이 켜지고 커튼이 열리는 과학관에서의 시험 장면에 다들 놀라워했죠. 저는 당시 어린이대공원과 한국..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42) - 하이재킹을 몸으로 막다, KAL F27 납북미수

작년에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 가운데 '하이재킹'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UBD 단위로 망한건 아니지만 본전을 건질 정도로 흥행하지는 못했고 '고증은 잘 했는데 재현은 잘하지 못했다'는 좀 씁쓸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여간 이 작품은 대한민국의 정말 씁쓸한 어떤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은 현대사에서도 거의 안 다루는 내용,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입니다. 작년부터 우리나라의 역대적인 불행을 포함하여 전 세계가 여러 항공 사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항공 사고는 대체로 사람의 실수가 있건 자연의 재앙이건 의도해 벌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가운데 누군가의 의도로 이뤄지는 정말 불행한 사건도 있습니다. 그게 바로 '하이재킹(Hijacking)', 즉 항공기 납치입니다. 이 사건은 현재까지 대한..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41) - 쌀로 술을 빚지 못하던 '그' 시절

일단 슬픈 뉴스 하나를 읽어 봅니다. 대충 정리하면 쌀 재배 면적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올해 쌀 재배면적 8만㏊ 감축"…'쌀→타 작물' 전환시 인센티브농식품부, 인센티브 강화로 농업인·지자체 참여 유도 지자체별 자율성 강화…우수 지자체엔 공공비축미 확대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을 8만ha(헥타르) 줄이는 '벼 재배면적www.news1.kr 쿠데타 주범 윤가놈은 대한민국의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서 참 여러 일을 했습니다. 그것도 가성비 쌀로 인기 높은 신동진을 대놓고 탄압하기도 했구요. 물론 아무리 윤가놈의 친일 마인드가 대단하다고 해도 대한민국을 망치려고 이 짓을 벌였다고 보기는 어렵고, 그냥 농업계에 줘야 하는 보조금을 안 주려는 스크루지 마인드가 진짜 이유에 가깝겠습니다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