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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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산불 진화차량이 얼마 없다?! 다 이유가 있다

겨울, 그리고 초봄에 산불로 고생하는 것은 연례 행사에 가깝지만, 올해는 그 고통이 너무 컸습니다. 당분간 깨고 싶어도 깨기 어려운 기록을 남겨 버렸고 수 많은 재산, 그리고 아까운 인명을 잃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의 선물, 불을 함부로 인간이 다룬 결과가 이렇게 참혹합니다. 불은 정말 다룰 수 있는 곳에서만 안전하게 다뤄야지 논두렁에 지르고, 묘소에 지르고 할 것이 아닙니다. 하여간 이 화마가 할퀴고 간 뒤... 당연히 이 사건에 대한 반성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방향이 잘못되었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지적을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현실을 모르고 그냥 써대는 지적은 그 뒷수습을 할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돈 낭비도 부릅니다. 그 사례를 하나 좀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뉴스 내용을 간략히 요약..

자라니 문제... 답답한건 알지만 그래도 따질건 따지자

봄입니다. 예. 개나리도 지고 있으니 굳이 강조 안 해도 봄이며 꽃샘추위도 사실상 거의 없을 시기입니다. 그만큼 밖으로 나가기 좋은 시기가 온 것입니다. 아침 저녁만 쌀쌀하지 낮에 햇볕 아래 있으면 살짝 더워지는 때니 황사만 아니면 활동하기는 정말 좋은 때죠.  하지만 봄이 되면 다시 '고라니'가 소환됩니다. 예. 일명 '자라니'로 불리는 무개념 자전거 동호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다수의 자전거를 사랑하는 분들께는 참으로 불명예라 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만, '일부 이단'이라고 말하기에는 또 이런 사례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자전거를 무작정 악으로 몰고 가는 사례도 있습니다만, 이건 따로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도로를 공유하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자전거 사이..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46) - 헌법재판소, The Begining

윤가놈의 친위 쿠데타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치가 국민의 삶과 별 관계가 없지 않다는 것을 그야말로 몸소, 즉 경제가 박살하는 것으로 체험하고 있는 그런 때입니다. 지난주에 드디어 그 윤가놈의 목이 날아갔지만 사실 많이 기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윤가놈이 대한민국에 남긴 생채기가 깊다는 이야기겠죠.지난주는 이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눈은 헌법재판소라는 곳으로 모여 있었고, 나름 명문으로 평가받는 선고문도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습니다만, 정작 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이나 공무원 목 날리는 곳인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는 분도 많고 도대체 왜 이런 곳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뉴스에서 헌법재판소 관련 이야기를 찾아서 이 헌법재판소가 뭐 하는 동네인지 그 역사를 간단..

국민 쥐어짜 살찌우는 기업... 그게 다 이유가 있다

참 지금은 '정치가 밥 먹여준다'는 말이 정말 몸소 느껴지는, 전 국민에게 정치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우치게 만드는 시기입니다. 물론 오늘 진행중인 지방선거 보궐선거는 그야말로 무관심이라 합니다만, 최소한 중앙 정치가 우리가 밥 먹고 사는 데 이렇게나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정말 리얼타임으로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한남동에서 무위도식하는 윤가놈은 그에 대해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그 와중에 꼴데리아가 1년도 안 되어 가격을 인상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사실 꼴데리아만의 뉴스는 아니고 이미 다들 열심히 가격을 또 올리고 있고 계속 올릴 준비를 하고 있죠. 일단 관련 뉴스 하나부터...  지금 우리 경제가 이렇게나 어려운건 윤가놈 하나만의 탓은 아니긴 합니다. 러시아 푸색휘도,..

봄은 내 곁에 확실히 있다

지난 한 주는 꽃샘추위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봄은 확실히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2주 전만 해도 출근 길에 도로변에 갈색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매일 푸른색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응봉산에 핀 개나리 역시 그 노란색이 매일같이 짙어지며 출근길에 나름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개나리는 만개했고, 햇볕 잘 드는 곳에서는 벚꽃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주 초에 꽃샘추위도 끝나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주말에 산책도 다니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요즘 몸 상태가 좀 거시기해 지난 주말에 병원에 갔더니 '겨우내내 콜라 절임 돼지고기가 되었음'이라 하여 더욱 에너지 소비를 늘릴 필요가 있어 이번 주말은 열심히 걸어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승맞은 봄 노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