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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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이야기3] 광진구 동네 온천, 우리유황온천

오늘 아침, 급격히 날씨가 추워졌죠. 이제 따뜻한 것이 생각나는 때가 왔습니다. 호빵, 오뎅꼬치... 즐길 것은 많지만 몸으로 즐기는 따뜻함도 필요하죠. 예. 이제 온천의 계절이 온 것입니다. 온천이야기 시즌 3, 드디어 개막합니다.^^ 사실 온천이야기 시리즈는 시즌에 따라서 뭐가 달라졌는지만 업데이트되는 수준이라 이전 시즌과 크게 내용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요금 등의 정보를 제외하면 이전 시즌 내용을 보셔도 크게 문제는 없으나 시즌이 달라지면 주변 환경 변화 등이 기재되기에 가급적 최신 시즌의 정보를 보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되겠죠. 온천이야기의 시즌 3 시작은 조금 가볍게 시작합니다. 예. 동네 목욕탕부터 소개를 해봅니다. 나름 동네에 온천이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데, 아무리 요즘은 집에서 씻는게..

[데일리 뮤직] Walk of Life - 버스킹 헌정곡, 야구장에 울리다

오늘도 블로그에 올릴 내용을 찾아 산기슭을 헤매는 도중, 이전부터 생각해 오던 어떠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길 때가 왔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타이틀은 '데일리 뮤직'(Daily Music). 시기와 시대에 맞는 노래 한 곡을 뽑아서 그 곡과 관련된 역사와 사회 이야기, 그리고 그 곡의 뒷이야기를 적는 기획입니다. 아, 그냥 제가 좋아하는 곡을 그냥 뽑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음악은 하루의 생활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음악은 시대가 달라져도, 나이를 먹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좋은 음악을 '주관적'인 관점하에 소개하며 이 블로그를 찾는 분께 하루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길 바라며, 덤으로 그 노래와 노래에 담긴 시대의 이야기를 덤으로 안겨 드릴 수 있도록..

치악산 구룡야영장 -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솔로캠핑(2025/10/18)

월요일. 갑자기 추워져서 늦가을 느낌이 납니다. 뚜렷한 4계절에서 뚜렷한 2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이 되고 있다는 불길함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만 아직 단풍도 제대로 들기 전인데 호빵이 땡기는 그런 날이 와버렸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난 주말은 그냥 가을이었고, 캠핑하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열심히 텐트를 치고 다녀야죠. 이번 캠핑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가볍게 솔로 캠핑을 갔다 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한 푼도 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국도로만 왕복해도 문제가 없는 코스, 시설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은 캠핑장, 치악산 구룡야영장으로 솔로캠핑을 번개처럼 다녀왔습니다. ■ 국립공원공단 치악산 구룡자동차야영장- 사이트 수: 오토캠핑 51 사이트 / 카라..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52) - 대한뉴스 속 베를린 장벽

쓸 게 없으면 튀어 나오는 대한뉴스 이야기, 오늘은 좀 가벼운(?) 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이야기도 아닌 더 이상 없는 나라, 동독 이야기입니다. 예. 동독하면 나오는 대표 주제인 '베를린 장벽'을 가볍게 다뤄볼까 합니다. 사실 이 블로그의 대한뉴스 이야기만 잘 보셔도 대한민국 현대사, 그리고 세계사 시험에 도움 되는 이야기가 꽤 나온답니다.^^ 사실 이 뉴스는 1961년 10월 이야기인데, 베를린 장벽이 쌓인 것은 이 해 8월 13일입니다. 그런데 10월에 이 내용이 나온건 베를린 장벽이 일간 가벽으로 대충 쌓인게 8월 13일이고 이후 보강을 수 개월동안 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베를린 장벽이 건설중인 상황의 뉴스인 셈입니다. 이 점을 미리 적고... 혹시 여기서 베를..

내장산 가인야영장 - 초가을 남도에서의 럭셔리(?)캠핑(2025/10/11)

캠핑은 여름이 절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캠핑하기 가장 좋은 것은 봄가을이라는 것은 캠핑을 한 번이라도 가본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동의하실 것입니다. 여름은 사람도 많고 덥기도 더워서 쾌적한 캠핑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봄가을은 낮에도 밖에서 활동하기에 큰 부담이 없고 밤에는 너무 춥지도 않고 적절히 시원하며 가을은 벌레도 슬슬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9월 말~10월 말까지가 가장 캠핑하기 좋은 시즌인데 11월 중순부터는 국공립 캠핑장들 가운데는 폐장하는 곳들도 생기니 정말 이 시기가 캠핑이 가장 즐거운 시기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래서 10월에는 캠핑 일정이 나름 꽉 차 있는데, 10월 캠핑의 시작은 좀 먼 남도에서 시작합니다. 사실 이 캠핑은 뜨거운 여름부터 이미 기획된 것..

추석 연휴의 잔향... 국립수목원에 가다

추석 연휴때는 리듬이 깨져 포스팅 주기도 영 맞추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원래 어제 올라가야 할 포스팅이 오늘 올라가는데, 오늘을 포함해 주말까지 길게 쉬시는 분들도 적지 않겠으나 오늘 열심히 출근해 일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제 지난 추석 연휴에 갔던 산책 코스 이야기입니다. 수도권, 특히 서울이나 경기도 북부 사시는 분들이면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저렴한 산책코스, 광릉 국립수목원 이야기입니다. '국립'자가 붙은 '수목원'이 이제 이 광릉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립수목원'이라 불리는 곳은 이 광릉뿐인건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광릉에 수목원이 들어선 것은 사실상 필연에 가까운데, 세조의 능이 있는 광릉은 조선시대부터 그 주변을 보호림으로 지정하여 관리했고,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