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Life Goes On(생활|기타) 45

리얼 파주식 존슨, 파주 삼거리식당

10월 초에 티코 연비 깨고 하이브리드 나오라는 패기 넘치는 포스팅을 하나 올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실제 일반 주행에서 절대 저런 연비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출퇴근 정체시에는 11~12km/L 수준으로 떨어지니 어느 정도는 작위적인게 있습니다. 아, 뭔 내용인지 기억이 안 난다구요? 그러면 한 번 보고 와 주세요. 경차도 하이브리드 나와~ 소리를 한 번은, 어쩌다 외칠 수 있답니다.^^  티코 x까~ 디젤 x까~ 하이브리드 나와~ (연비 신기록)매우 죄송스럽게도...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 적은 캠핑 이야기가 안 나옵니다. 이런 거짓말쟁이~ 이러셔도 할 말은 없는데... 예. 캠핑 포스팅이 자기 자랑(?)에 밀리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티adolfkim.tistory.com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새벽 고속도로를 돌다 + 로봇 라면을 먹다

추석 연휴도 이제 중반입니다. 다들 행복한 연휴를 보내고 계신지요? 이번 추석 연휴는 장보기의 연속, 사회인의 선물 보따리 돌리기로 절반이 갔고, 의외로 휴일동안 낮잠을 단 한 번도 안 자고 보내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 지옥같은(?) 도로 상황에 멀리 나가는 것은 리스크가 좀 크죠.  하지만 이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명절때는 짬을 내어 새벽에 고속도로를 돌고 오곤 하는데, 보통은 통행료가 비싼 영종도 코스를 고르지만, 어제 강화도를 갔다 온 관계로(이 때 이야기는 가을 시즌에 풀어볼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화도->소흘->구리로 이어지는 동쪽의 삼각 코스를 가볍게 돌고 왔습니다.   움직이는 사람이 적어 조용한 도로를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것은 나름 기분 전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라디오도 좋지만 자..

전월세 계약 등기부등본 뉴스가 있길래... 한 마디 더

이제 본격적으로 추석 연휴가 닥칩니다. 진짜 닥친다는 말이 농담이 아닌 분들도 나름 계시겠죠. 음식 장만이나 잔소리 러시에 말이죠. 사실 귀성이 차로 7분, 걸어서 40분인 사람 입장에서는 이 시기는 그냥 멀리 안 나가고 쉬는 날입니다. 어디 멀리 가고 싶어도 도로 상황이 지옥같으니 정말 새벽처럼 몰래 다녀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 시즌이 되면 딱히 쓸만한 내용이 없는게 슬픈 일입니다.T_T 하여간... 전월세 관련으로 워낙 말이 많은 세상이라서 사기 안 터졌다는 날이 없을 정도인데, 계약서 잘 쓰라는건 너무나 당연한 사항이지만, 그래도 사기가 빵빵 터지는 지경이죠. 유튜브에서 갑자기 예전에 나온 뉴스 하나를 퍼 올려주길래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한 마디를 적어 봅니다. 아래 기사는 계약 시 등기부등본 보는 ..

광진구 먹자골목에서 칼국수가 땡기면... 대원칼국수

뭐든 다 오르는 지금 상황, 이제는 점심으로 가볍게 먹던 메뉴도 가격이 가볍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게 더 비싼 세상인데, 대표적인게 순대국, 냉면, 김밥, 짜장면같은 것이죠. 아, 오늘 이야기하는 칼국수도 그렇습니다. 이제 이런 메뉴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이도님 한 분이 그대로 날아가는 세상입니다. 아, 김밥 한 줄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만. 하여간... 그래도 밥은 안 먹고 살 수는 없으니 이왕이면 맛있게 먹고 살아야 하겠죠. 지난 번에 한 번 Cu의 칼국수 패자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예전에 살았던 Cu가 아닌 지금 사는 동네의 칼국수를 먹을만한 집을 하나 소개해 봅니다. 사실 여기는 저 보다는 저희 부모님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이 칼국수집은 건대 상권을 제외하면..

파주식과 의정부식의 어딘가, 파주 정미식당 부대찌개

대한민국의 존슨을 크게 나누면 4개로 나눌 수 있다는 이야기, 사실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기억 없으시다구요? 에이~ 보고도 못 보신척 하신거죠?^^  대한민국 4대 존슨(?) 이야기존슨(이게 무슨 음식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분은 안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을 '한식'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정체 불명 요리'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계시지만, 사실 이건 엄연한 한식이자adolfkim.tistory.com 사실 이 분류 말고도 아직 별도 카테고리로 분류하기는 뭣한 송탄식의 파생형인 남영동식 등 다른 존슨이 있지만 하여간... 회사 근처라 자주 가는 남영동식을 제외하면 가장 선호하는 존슨은 파주식입니다. 한 달에 한 번 패턴으로는 직접 문산으로 가서 먹을 정도인데... 오늘은 파주식하면 생각나..

이열치열, Cu(?)에 가서 칼국수를 먹다(잉꼬칼국수)

어제는 광복절입니다. 하지만 덥습니다. 하루짜리 휴일은 어디 멀리 가기도 여러모로 부담스러우니 집에 콕 박혀 있는게 최선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근교 정도는 나갈만 하죠. 먼저 아침 일찍 몇 달 뒤 공개할 어딘가로 갔다 온 뒤 10시 전후로 집에 돌아와 낮잠을 쿨쿨 자다 점저(?)를 겸해 버스를 타러 길을 나섰습니다. 예. 편의점 CU가 아닌 원소명 Cu를 이름으로 쓰는 서울의 모 위성도시로 말입니다. 집에서 5분만 걸으면 여기 가는 버스는 발에 채일 정도로 옵니다. 휴일에는 운행 간격이 긴게 문제입니다만. 뜨거운 도시를 버스에서 내려서 열심히 걸어서 무엇을 먹으러 갔냐 하면...  Cu도 그 자체만으로도 20만명 가까운 도시지만 산과 농지를 더해도 서울 자치구 하나 사이즈 정도에 불과하다보니 시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