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More Power, More Torque(자동차) 45

정차 시 기어, D냐 N이냐... 연료 절감 효과를 비교하다(믿거나말거나)

자동차 커뮤니티, 그리고 네이버 KiN의 자동차 질답 게시판에서 화두를 꺼내면 병림픽이 벌어지는 주제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VHVI 기유 엔진오일이 합성유냐 아니냐는 것은 지금은 좀 식었지만 여전히 나오는 주제구요. 오늘은 이에 맞먹는 폭탄(?)을 하나 꺼내듭니다. 아,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목 그대로 '믿거나 말거나'식의 일종의 뻘글입니다. 바로 '정차 시 기어를 N으로 빼는 것이 좋은가, 그냥 D로 두는 것이 좋은가'입니다. 사실 각각은 장점과 단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N으로 두면 정차 시 진동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대신 신호가 들어올 때 변속을 해야 한다는걸 잊으면 뒤에서 빵빵대는 민망함을 겪어야 합니다. D로 두면 그냥 발만 떼면 출발이라 편하지만 대신 진동 문제가 남죠. 여기서는 이런 ..

티코 x까~ 디젤 x까~ 하이브리드 나와~ (연비 신기록)

매우 죄송스럽게도...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 적은 캠핑 이야기가 안 나옵니다. 이런 거짓말쟁이~ 이러셔도 할 말은 없는데... 예. 캠핑 포스팅이 자기 자랑(?)에 밀리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티코 연비'를 찍었다고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하이브리드나 디젤 엔진도 아닌 차로 저 연비를 기록하는건 아무리 준 고속주행이라도 쉽지는 않죠. 아, 뭔 내용이었는지 모르신다면 한 번 읽어보셔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 때의 결과물은 이번달 안에 공식으로 시작되는 온천이야기 시즌 2에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모닝으로 티코 연비(24.1km/L)를 기록하다지금은 하이브리드가 있어서 20km/L대 연비를 내는 것은 너무나 쉬운 세상이지만, 디젤도 아닌 순수 가솔린 차량은 저 연비를 내는 것이 꽤 어렵습..

요즘 고속도로 야간 운전이 재미 없는 이유: 밥이 없다!!

원래 오늘은 캠핑 이야기로 시작하려 했는데, 이 뉴스가 보이길래 내용을 싹~ 바꿨습니다. 캠핑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 수요일에 등장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저도 매우 아쉬워하는 문제라서 말입니다. 뭐냐하면... 심야 우동과 라면을 돌려달라~ 이 이야기입니다. 아, 저기 뉴스에 나온 A 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입니다. 그런데 저기는 나은 편에 속하는데, 일단 수도권에 있는 고속도로라 그냥 나가기만 해도 뭐든 밥 먹을 곳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휴게소는 야간에 밥집 영업은 안해도 그래도 라면 자판기(ex라면)는 있습니다. 그 라면 자판기가 3,800원이나 받아 먹으면서 맛없는 ex PB 컵라면에 물붓고 전자레인지 돌려주는 레벨에 불과하다는게 문제입니다만. 그나마 저 죽전휴게소는 맛없고 ..

도로 역주행, 최소한 '몰랐다'는 소리는 못하게 하자

역주행. 요즘은 음악이나 영화 등의 인기 순위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등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원래 의미는 도로의 주행 방향과 반대로 달리는 것이죠. 아예 별도의 단어까지 있을 정도로 실제로 발생하면서 심각한 문제인데, 일단 정면충돌이라 두 에너지가 부딪히는 형태라서 더욱 데미지가 큰데다, 무엇보다 역주행을 하지 않는 차량은 보통은 역주행을 예상하지 않습니다. 제 정신인 이상 하지 않을 일까지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데, 이를 '신뢰의 원칙'이라고 합니다. 그런 제 정신이 아니면 못 할 짓이 가끔씩 실제로 벌어지며, 무고한 생명을 잃는 원인이 됩니다. 며칠 전에도 사고가 한 번 제대로 났죠. 일단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어?!' 남편 외마디에 앞 보니 눈앞에 역주행 차량이‥"추석 연휴 기간 강..

모닝으로 티코 연비(24.1km/L)를 기록하다

지금은 하이브리드가 있어서 20km/L대 연비를 내는 것은 너무나 쉬운 세상이지만, 디젤도 아닌 순수 가솔린 차량은 저 연비를 내는 것이 꽤 어렵습니다. 특히 마력 대비 중량이 많이 나가는 경차는 더욱 쉽지 않은데, 이 부분이 개선된 터보 모델이라 할지라도 결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에어컨을 켜는 여름, 연비 자체가 안 나오는 겨울은 컨트롤을 잘 해도 장거리 주행에서 20km/L 전후를 내는 것이 보통이고, 봄가을이라 해도 그 보다 조금 더 연비가 잘 나오는 수준입니다. 하물며 경차의 꿈의 연비(?)로 불리는 일명 티코 연비인 24.1km/L은 미션 임파서블급 기록입니다. 연비 측정 방식이 엉망이던 시절의 이야기인데다, 공차중량이 있는대로 가벼운 일본식 경차인 티코(스즈키 알토) + 수동변속기 조합에서..

르노코리아 남혐사태, 남혐 이전의 직장인 윤리 문제

금요일 저녁에 갑자기 터져 주말에 불타올라 이번주 초를 달구기 시작한 이 사태, 뭔지 다들 알고 계시겠죠?  ‘신차 홍보영상 논란’ 르노코리아 “해당 직원 직무수행 금지”르노코리아의 신차 홍보 영상에 출연한 직원이 ‘집게 손’ 동작을 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자, 르노코리아가 조사에 착수하고 해당 직원의 직무를 금지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n.news.naver.com 정말 간단히 정리하면... 르노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라는 사람이 자기 신차(그랑 콜레오스. 일명 오로라 1) 홍보 영상에 남혐 손짓을 수 차례 넣은 것입니다. 그것도 변명이 불가능하게 수 차례, 전혀 그 손짓이 일반적으로 나올 수 없는 곳에서만 나온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홍보 부서에서 윗선 보고도 없이(추정) 변명하는 4과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