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온천 38

[온천이야기2] The New 수안보, 수안보온천랜드

온천이야기인데 자동차 이야기가 오프닝부터 나옵니다. 자동차를 보면 'All New'가 있고 'The New'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뭔 차이인지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것인데, 사실 별 뜻은 아닙니다. 신차면 All New고, 페이스리프트면 The New인 것입니다. 이렇게 삶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잡지식 하나를 던지며 온천이야기 시즌 2의 또 다른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이 블로그에서 온천이야기 시리즈는 인기 있는 포스팅이기는 하지만, 온천 자체가 여가로서는 '지는 해'라는 부분은 부인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온천 자체가 '어르신들이나 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정착되어 젊은 층 유입이 적은데, 어린이들 및 그 부모들이 가는 스파 리조트는 완전히 일반 온천과 다른 별세상이 되고 ..

[온천이야기2] 아이들과 손잡고 오는 온양온천?! 온양온천랜드

자... 이제 설 연휴도 일단 끝나갑니다. 내일부터는 그냥 주말이죠. 그냥 집에서 쉬고 싶다는 것이 어른들의 마음이겠지만 아이들은 또 그렇지 않죠. 특히 설 연휴는 어디를 가더라도 자기들이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빠 엄마 사정에 의해 가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 놀고 싶은 데 가자고 떼를 쓰겠죠. 그런데 지금은 한겨울. 이 상황에서 삐친 아이들을 달랠 곳을 찾으셨나요? 그러면 온양온천으로 가보죠. 예?! 잘못 들은 거 아니냐구요? 사실 지금까지 온천이야기 시리즈에서 온양온천 이야기가 나온걸 읽어 보셨다면 정말 이 무슨 헛소리냐는 말이 나올 것입니다. 온양온천의 원조라는 신천탕, 정말 레트로의 극한을 달리는 신정관, 1980 시대로 돌아가는 용문탕 모두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많은 곳이거든요. 그런 곳..

[온천이야기2] 작아도 있어야 할 것은 다 있다! 북한산온천 비젠

이제 설 연휴가 대략 한 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1~2월은 온천의 피크이긴 하나 그게 아니더라도 설 연휴 직전과 설 연휴는 최소한 목욕을 하러 온천을 찾는 분들이 많죠.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서울에서 가까운, 사실상 준 인서울급 온천이라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온천이야기 시즌 1을 보신 분이라면 여기가 어디인지 아마 감이 오실겁니다. 예. 은평뉴타운 전담 온천(?)이라 할 수 있는 곳, 북한산온천 비젠 되겠습니다.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이 온천은 이름은 북한산온천이지만 사실 북한산 줄기는 아닙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바로 위에 있는 별도의 산인 노고산 줄기 아래에 있습니다. 그래도 큰 길 나가면 바로 건너편이 북한산인 것은 사실이라 뭐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지축에서 송..

[온천이야기2] 목욕하고 박카스 A 캬~ 유성온천 계룡스파텔

이번주의 온천이야기는 월요일이 아니라 갑자기 수요일에 등장합니다. 그 이유는 주말에 좀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뻗었기 때문인데... 사실 이번 온천이야기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온천도 사실 여기는 아니었습니다. 주말 일정이 진행 중에 박살이 나는 사태를 맞으면서 어쩔 수 없이(?) 이 온천을 가게 된 것입니다. 어흠... 어쨌거나 이번에 가 보는 온천은 시즌 1에도 나왔던 그 온천, 노잼도시 다이존(?)의 유성온천입니다. 2024년을 넘어 2025년에도 A도 성심당이요 Z도 성심당이라는 그 동네, 물론 이 동네 사시는 분이라면 이 평가는 꽤 억울하기는 하겠지만 대전이라는 동네가 일단 있어야 할 것은 다 있는데 정작 대전밖에 없는 물건이 거의 없다보니 평가가 영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관광 요소가 성심당 말..

[온천이야기2] 응답하라 1980s... 온양온천 용문탕

오늘은 온천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1988년 대학가요제 이야기를 해봅니다. 198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때 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걸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집안의 국딩 꼬꼬마에게 있어 크리스마스 이브는 그냥 휴일 전날에 불과하죠. 하여간 저녁에 멍하니 TV를 보고 있는데... 지금도 이 장면만큼은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그 정도로 충격(?)적었습니다.  예. 미래에 '마왕'으로 불리는 사람의 등장입니다. 정말 국딩 꼬꼬마에게도 단 10초만에 '이 곡이 대상 못받으면 사기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전설의 무대입니다. 사실 마왕 이외에도 저기 선 분들은 쓸 말이 넘치는 이후 이력을 자랑합니다만(파란만장하기는 저기서 키보드를 치는 조현문 변호사만한 분도 없습니다만), 워낙 충격적인 데뷔..

[온천이야기2] 여전히 아는 사람만 찾는 그 온천, 여주온천

월요일마다 돌아오는 그 이야기, 온천이야기 시즌 2. 이제는 신규 온천보다는 시즌 1에서 소개했던 곳을 다시 가보는 것이 더 많은데, 아무래도 이런 곳들은 겨울에 목욕하러 자주 가는 곳들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더 친숙합니다. 이 가운데는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도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조용한 곳도 있습니다. 오늘 가보는 곳은 후자, 즉 아는 사람만 오는 그런 온천입니다. 시즌 1을 읽어 보셨다면 이 온천이 어디인지 다들 아실겁니다. 시즌 1에서도 아는 사람만 찾아오고, 시즌 2에서도 여전히 아는 사람만 오는 그 온천...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시즌 1에서도 디스한 부분이지만, 이 온천은 '삿갓봉'에 있지 않습니다. 삿갓봉은 동쪽 문막 방향으로 가야 나오는 곳이고 이 온천은 윗부분에 정상이 있는 뚜갈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