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마티즈 4

[옛글] M100 똥개 접지 튜닝 결과(2011/6/19)

오늘 대전에서 지금은 '빠지직'으로 불러야 할 마르티스 똥개의 튜닝을 받고 왔습니다. 아, 튜닝샵에서 한 것이 아닙니다. 노후에 스페셜한 카센터를 차리는걸 하나의 꿈으로 삼고 계신(정비사 자격을 갖고 계십니다.) 모 학원 원장님께서 직접 해주신 것입니다. 전부터 졸라대던(?) 것이었는데 날씨 문제나 방문 시간(1년에 여러번 찾아가지만 대부분 밤시간이라 작업이 힘듭니다.) 문제로 하지 못했다 오늘 작업을 했습니다. 방문용 수박, 그리고 작업 중간의 에너지 보충용 홍삼유 한 병을 빼면 재료부터 노동력까지 모든 것을 제공받았으니, 거기에 더해 점심까지 대접받았으니 상당한 이득을 본 셈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매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파워는 내일 보내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신 것과 같이..

[옛글] 포토로그날라리 멍멍이 실내 튜닝(2012/10/10)

작업은 지난 주말에 했으나, 적는것만 지금 적습니다. 주말에 날라리 멍멍이의 내부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변화라고 해봐야 대부분 싼 티나는 것에 불과하기에 폼이 나거나 멋지지는 않습니다. 대신 조작에 필요한 것들이 많은 편입니다. 1. 지금까지 타코미터로 주로 쓰던 에코 게이지를 원래 목적으로 되돌리고, 지금까지 달지 않고 방치하던 타코미터를 달았습니다. 아직 게이지컵이 없어 보기는 거시기하나, 조금 더 아날로그틱한 느낌으로 회전수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익숙해져서 괜찮은줄 알았더니 몇 달동안 디지털 숫자로 뜨는 회전수에 너무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바로 회전수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조금 더 감각을 되돌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 싸구려 온도계를 달았습니다. 이건 반은 취향 문제..

[옛글] 구 모닝(SA)과 스파크(M300)에 대한 개인적인 비교(2013/9/25)

객관적인 비교따윈 밥말아 먹는 그냥 이 두 대를 굴려본(며칠전까지는 SA, 지금은 M300) 사람으로서 각각의 차에 대한 느낌을 잡설로 적는 것입니다. 책임질 수 있냐구요? 당연히 안집니다! 비교 대상이 같냐구요? 일단 중고차값은 비슷하지 않습니까! 누구한테 도움이 되겠냐구요? 중고차로 살 분들에겐 0.1%쯤 도움이 될지 누가 압니까? ^^ 0. 비교가 적정한가? 사실 그렇게 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두 차는 세대 자체는 다릅니다. 원래 SA와 경쟁해야 하는 차량은 M300이 아닌 M200(또는 M250. 어차피 M250은 부분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해 성능 개선은 없습니다.)입니다. M200의 출시는 2005년, SA의 출시는 2004년입니다. 제대로 비교를 하려면 이 두 친구가 붙..

[옛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스파크(M300) 전기형 에어컨필터 교체 방법(2016/9/17)

지난주에 사둔 에어컨 필터 및 필터 커버를 어제 고속도로 휴게소에 간 김에 번개처럼 교체하고 겸사겸사 사진을 몇 장 찍어 에어컨 필터 교체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미 에어컨 필터 교체법 강좌는 넘쳐나는데 왜 또 쓰느냐 하면... 하나는 블로그에 요즘 통 쓸게 없어서 하나 내용을 추가하는 것입니다만, 다른 하나는 인터넷에 올라온 교체 강좌에서 설명을 잘 안하는 것이 있어서이기도 합니다. 바로 필터를 어떻게, 뭘 사야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필터가 있어야 교체를 직접 하든가 말든가 할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적는 이유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쉐보레 스파크, 코드명 M300 또는 M350(이건 스파크 S 및 2015년형 스파크 CVT를 말합니다.)에서 연식에 따라서 바뀌는 부품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