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무궁화호 2

제천까지 가서 매운 오뎅을 먹고 오다

정치/시사도 이 블로그의 중요한 내용이지만, 사실 요즘 관심사는 이 쪽이 아니다보니 소프트한걸 최대한 올리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그런데 왜 시사 포스팅은 조회수가 팍팍 오르는데, 다른건 안 오를까요.T_T_) 3연속으로 고속도로 가지고 울궈 먹었으니 이제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야죠. 저 고속도로를 말아먹은 5살 아이보다도 못한 장관에게는 여전히 분노가 치밉니다만. 이 인간 때문에 동쪽이나 남쪽 가는 길이 편해질 가능성이 더 줄었으니까요. 하여간... 몇 년 전부터 유행하던 '빨간 오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은 매운 국물에 담가 익힌 오뎅 아니면 여기에 더해 매운 소스까지 바른 오뎅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사실 제 집 근처 시장에도 있어서 열심히 애용(?)중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것의 원조가 부산도..

[옛글] 서울에서 강릉갈 때 싸궁화는 더 이상 싸궁화가 아니다?!(2018/9/29)

뿅창(?)도 끝나면서 이제 영동선 싸궁화(?)가 정동진에서 강릉역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밤에 무궁화 타면 5시 남짓에 강릉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 대부분의 분들은 정동진에서 내리겠지만 말입니다. 하여간... 괜히 무궁화호의 별칭이 싸궁화인 것은 아닌데 압도적으로 저렴한 요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에 조금 여유가 있는 분이면 일부러 빠른 열차 대신 싸궁화를 애용하게 됩니다. BUT 그러나, 적어도 수도권(서울역/청량리)~강릉에 한해서는 싸궁화는 더 이상 싸궁화라는 이름을 쓸 수 없습니다. 오히려 '비싸궁화'나 '느리궁화'라고 불러줘야 합니다. 서민의 친구 싸궁화가 왜 이 구간에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적어봅니다. 먼저 이 자료는 청량리 - 강릉간의 싸궁화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