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미연시 2

[옛글] 이런게 언론이 할 짓이냐! - 게임과 변태를 뻥튀기하는 언론들(2009/7/7)

우리나라에 정론지라고 할 만한 신문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일단 18Gold.net 주인장은 ‘그딴게 어디 있삼?’ 하고 답하겠습니다. 정치적인 관점에서 좋은 소리를 해주는 신문은 있지만 할말 못할말을 가려가며 진짜 상식에 맞춰 글을 쓰는 언론은 없습니다. 더우기 언더그라운드 문화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주요 언론사가 ‘황색 언론’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자극적인 부분만을 꺼내 들고, 있는 내용은 살을 덧붙이고 없는 내용도 만들어내면서 그 문화와 그런 문화를 즐기는 사람을 ‘매장’하려고 애씁니다. 요즘 두 달 사이에 우리나라 최대의 종교 기관이 만든 언론사에서 낸 게임 기사 두 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린이용 게임이 속옷이 보이는 변태 게임이었으며, 속옷 보기를 노린 변태 18禁 게임이 선보인다는 ..

[옛글] 치타맨같은 게임이 대충 만든 게임보다 낫다(2009/9/15)

그 유명한(?) 통기레쓰 게임, '치타맨', 너무나 쓰레기같은 내용 때문에 여전히 사랑(?)을 받는 이 게임의 '중독성' 있는 음악을 들으며 뻔한 내용 하나를 적어본다. 우리 모두 생각해 보자. 보통 TV나 신문에 대문짝하게 얼굴을 내미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적어도 이 글을 읽는 분들처럼(그리고 18禁.net 주인장처럼) 이 세상을 실제로 이끌어가는 '보통 사람'들은 아니다. 정치인이나 장관들처럼 뭔가 '잘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아니면 '범죄자'가 방송과 지면을 탄다. 아, 정치인들이나 경제인들도 부정을 저지르고 언젠가 잡혀 들어가는 '예비 범죄자'니까 범죄자들 또는 예비 범죄자들만 언론에 크게 노출된다고 해도 되려나. 그렇다. 굳이 '좋은 것'만 조명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