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뻘짓 2

오월동주(吳越同舟)...

Ryzen 7 5700X 시스템에 꽂혀 있는 영롱한 'Intel' 글자... AMD와 Intel의 동거는 보통 AMD 그래픽카드와 Intel CPU 조합이지만 이번에는 정 반대입니다. 꽂혀 있는 것은 이 물건입니다. Arc A770 리퍼런스 Limited Edition입니다. 서드파티 모델 대비 OC 모델이며, 그냥 듀얼팬에 RGB LED 바 들어간 그냥 평범(?)한 그래픽카드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가격이 좋으면 해외에서 들여올 생각이었으나... 가격이 창렬해서 그냥 국내에서 사는 것이 더 쌀 지경이라 그냥 국내에서 조달했습니다. 드라이버 완성도는 아직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GeForce RTX 3070과 비교할 때 오히려 일부 게임의 속도 유지 능력은 더 나을 정도라서 생각보다 게임용으로 써먹기에 나..

추석 새벽에 이유없이 무의도를 가다

메리 추석입니다.^^ 정말 할 일 없이 먹고 자고 뒹구는 추석이 되고 있는데, 그렇다고 낮에 어딜 나가는 것은 도로 상황을 생각하면 자살행위급으로 위험한(?) 일이라 답답함에 새벽 2시에 기상하여(사실 그 전날 6시부터 잤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3시 반쯤 집을 나와 Go West를 외쳤습니다. 목표지는... 통행료 비싸서 갈 엄두를 못 내는 영종도입니다. 10/1일부터 통행료 반값이 되지만 일단 지금은 공짜입니다. 하이패스에서 통행료 0원 소리를 들으면 나름 기분은 좋아집니다.^^ 일단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한 컷. 새벽 4시 반을 살짝 넘긴 시간임에도 해외로 뜨려는 분들이 많은지 공항고속도로는 지정체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슨 양카들이 레이싱을 벌일 그럴 상황까지는 못 됩니다. 뭐 저 세상을 가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