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안 좋으면 맨날 튀어 나오는 것이 '레트로'입니다. 아름다운 과거를 회상하면서 추억팔이(?)를 하는 것이 잘 먹히죠. 이 시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나름 새로운 컨텐츠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레트로가 늘 좋은건 아닌게, 정말 나라가 고꾸라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과거의 물건이나 서비스가 현재보다 좋기는 어렵습니다. 시설은 좋아지고 서비스 방식도 발전하죠. 그래서 레트로는 불편함을 어느 정도 강요하며, 이 불편함을 감수할 수 없다면 레트로는 결코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하여간... 이제 12월도 되었겠다, 따뜻한 것을 찾는 시즌이 본격 도래했습니다. 아, 커피는 얼죽아라구요? 뭐 아이스도 나쁘지는 않은데 커피는 따뜻하게 마셔야쥬.^^ 다시 또 하여간... 따뜻한 것의 대표는 역시 '온천' 아니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