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근혜 각하께서는 지금도 대한민국을 깽판으로 만들고 계시며 이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일단 오늘은 좀 다른, 가벼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대한뉴스를 핑계로 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봅니다. 신 쌍팔년도, 즉 1988년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이 본격적으로 민주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그런대로 먹고 살게 되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선포하는 자리나 마찬가지였던 서울 올림픽 시절 이야기입니다. 학살자 전대머리에 대해서는 욕할 거리가 넘쳐나지만, 그나마 대한민국 사람들, 특히 서울 사람들에게 욕을 안 먹는 정말 손꼽을만한 것을 꼽는다면 바로 '한강종합개발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지금 한강변의 모습과 이미지가 바로 이 때 큰 틀이 잡힌 셈입니다. 이 사업이 문제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가카'의 4대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