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 아니 한반도 역사 전체에서 '쌀'을 넘치게 먹고 산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이 건국되고도 수 십년이 흘렀어도 쌀의 공급은 수요보다 모자랐습니다. 지금이야 쌀이 넘쳐서 몇 년 분량이 쌓여 있어 문제고, 대한뉴스가 멀쩡했던 시절에도 언제는 쌀이 모자랐다 몇 년 뒤에는 남아 도니 제발 먹어라... 소리가 나오는 모순이 나오지만 이건 나중에 다시 다뤄보기로 하고... 하여간 나라의 높으신 분들은 국민들에게 쌀을 먹여 보겠다고 나름 노력은 했지만, 그 노력의 결과를 국민들이 전부 환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높으신 분들과 이 분들 시각에서는 백성이자 천민으로 비쳐지는 불쌍한(?) 일반 국민들의 관점 차이를 보여주는 '정부미', 정확히는 '통일벼'에 대해서 오늘은 좀 이야기를 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