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정치테러 2

배현진 피습 사건, 하지만 만물여혐설은 아니지~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에는 딴나라당쪽에서 테러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당 대표급의 거물은 아니며 사적인 목적으로 방문하던 곳에서 중학생의 짱돌에 머리를 다치기는 했지만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맞습니다. 절대 이거 부인하면 안 됩니다. 길 가던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묻지마 폭력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현재로서는 최소한 배현진 본인을 분명히 알고 저지른 행동인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분명히 있어서는 안 되는(모든 폭력이 다 그렇긴 합니다만) 정치 테러라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러기에 지난번 이재명 피습 사건과 마찬가지로 반대 정당들에서도 전부 일괄적으로 정치 테러에 대한 분노를 표하고 피해자에 대한 위로를 빠르게 발표했습니다. 이재명이 불행한 피해자면 배현진도 불행한 피해자입니다. 누구는 칼로 목..

이재명 피습 사건, 위아더월드로 범인을 규탄하는 속사정(?)

아, 제목은 저런데 쓸 내용은 엄청나게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민주당이야 당대표가 정치 테러를 당한 꼴이기에 당연히 범인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국민의힘을 비롯한 수권 능력을 지닌 정 반대 세력에서도 민주당 못지 않게 이 사건에 대해 '대외적으로는' 강하게 규탄하는 대동단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속마음이야 뭐 다를 수 있겠으니 당 차원 대응과는 별도로 늘 나오는 자작극 등 음모론 연기를 피우거나 피습 사건을 고소하다고 여기며 모욕하는 데 동참하는 사람이 나올법 하지만 이걸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하여 당 중진급이라는 사람들까지 전부 '미친 것들' 취급하며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범인이 원래 현 여당 계통 정당 당원이었고 테러를 위해 민주당에 위장 가입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