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파업 3

미국 배우조합 파업을 통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파업 이중잣대 - 그들이 하면 권리행사요 우리가 하면 귀족노조인가?!

오늘은 좀 가벼운(?) 주제를 들고 옵니다. 아, 이번에도 윤근혜 각하 및 그 하부 조직은 딱히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자칭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은 맞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0716/120265798/1 [횡설수설/정임수]할리우드가 멈췄다… 美 배우-작가 63년 만의 동반 파업 올여름 할리우드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오펜하이머’의 영국 런던 시사회는 지난주 배우들 없이 진행됐다.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스타 배우들이 레드… www.donga.com 오늘의 주제는 이것입니다. 대충 요약하면 미국에서 영화 및 드라마쪽 대본을 쓰는 작가조합이 처우 문제로 파업을 하는 상태에서 배우조합까..

[옛글] 나는 지금의 MBC 라디오가 너무나 좋다(2017/9/11)

오늘 출근하면서 오랜만에 라디오를 듣는데 MBC로 맞추니 음악만 나옵니다. 이유는 다 아시다시피 파업입니다. 전에 뉴스로 보기는 했지만 '라디오도 곧 파업할거임'이라고 했는데 한참 기억에서 잊고 있다 그제서야 떠올렸습니다. 음악만 잔잔히, 그리고 제 세대에 맞는 곡만 나왔는데 출근글이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 중간에 음악만 방송한다는 멘트만 없었다면 말이죠. 이렇게 음악만 나오는 MBC 라디오가 너무나 좋습니다. 적어도 '503 각하 결사보위'를 외치며 사이비 언론으로 노력하여 진화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MBC 노조 여러분, 503 홍위병 경영진 여러분~ 제발 이렇게 계속 파업 상태를 이어 좋은 음악을 라디오 전파로 들려주세요~ 자기만 애국하는 줄 아는 경영진들이 사라지고 방송이 정상화되면 그..

[옛글] 파업에 대한 소견(2011/5/23)

지금 모 자동차 부품 제조사의 파업으로 자동차 산업이 망하네 위기네 설레발을 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파업이 나쁜 것일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파업은 필요하면 해야 하는 것입니다. 파업이라는 것은 노동자가 경제적인 면에서 사용자에게 압박을 주어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듣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 압박은 단순한 매출만의 문제가 아닌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압박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불편하면 압박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문제는 그 방향입니다. 회사보러 '나 불편하니 너희가 적극적으로 파업 끝내도록 노력해!'가 되어야지 '쓰바, 로동자 새퀴따위가 파업하네'가 되면 곤란합니다. 누군가 파업을 하면 누군가는 불편해집니다. 하지만 그것을 해결해야 하는 것은 회사입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