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뉴요커 2

토스터에 토스터에 구워먹자 호이호이 - 캠핑용 미니 그릴

캠핑을 가면 고기고기~ 노래를 부르기 마련이지만, 최소한 아침만큼은 좀 심플한 것을 찾기 마련입니다. 귀찮으니 라면 먹고 만다... 이것도 좋기는 한데 뉴우요오커가 되어 빵 위에 스크램블 또는 잘 튀긴 베이컨을 올리고 여기에 허니 머스터드나 버터를 잘 발라 커피와 함께 즐기면 나름 폼이 나죠. 그런데 빵은 어떻게 구워야 할까요? 사실 심플하게는 프라이팬이나 그리들에 굽는 방법도 있고 어차피 스크램블을 만들거나 베이컨을 튀기려면 이게 있어야 하니 추가 비용도 안 드는 방법입니다. 캠퍼들에 낭만은 직화죠. 그렇다고 집에서 쓰던 토스터를 들고 오는 것도 캠핑장 사정에 따라서는 불가능한데다 거추장스럽죠. 직화로 캠핑의 낭만을 레벨업할 수 있는 토스트를 만들 수 있는 툴을 하나 소개합니다. 지난번에 고카프를 가서..

그래, 뉴우요오커가 되자~(팔당 별다방)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도 매우 아껴줄 수 있는(그만큼 위는 고생을 하지만) 입을 가진 저는 커피를 크게 가리지는 않습니다. 자판기 커피부터 파나마 게이샤 핸드드립까지 전부 소화할 수 있는, 나름 즐길 수 있는 입을 갖고 있는 덕분에 보통은 싼 커피로도 만족하고 살죠.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은 뉴우요오커 행세를 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비싼 기름 태워서(정말 주유소에서 기름 넣을 때는 울고 싶었습니다.) 저길 갔습니다. 오전 7시부터 오픈하는 곳이지만, 팔당 별다방은 워낙 인기가 좋은 곳이라 7시 좀 넘어 갔음에도 매장에 절반은 사람이 들어찬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끼었다고는 하지만 비가 온 직후라 바깥 공기가 습해서 옥상 테라스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들었습니다. 늘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