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대전시 2

[온천이야기] 유성온천 안 죽었다! 밀리터리 온천 계룡스파텔

제목이 왠지 온천스럽지 않은 내용이 적혀 있는데 이건 조금 뒤에 설명하기로 하고... 유성온천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네임드 온천입니다. 대전권을 대표하는 대표 온천 아니겠는지요? 하지만 역사가 긴 네임드 온천임에도 그 쇠퇴 속도가 빠른 것도 사실입니다. 유성은 대전의 대표적인 유흥가이기도 했는데, 신도심의 개발로 인하여 여기도 맛이 갔기 때문입니다. 그 많던 호텔/여관 온천이 폐업을 했고, 100여년 역사를 자랑한다는 유성호텔도 다음달에 문을 닫습니다. 여기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재건축한다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나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유성온천 3대장 가운데 맏이인 유성호텔이 곧 문을 닫지만 나머지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3대장의 마지막인 경하온천호텔도 아직 여전하죠...

계룡산 동학사 야영장 - 노잼도시(?)에서 보내는 겨울 하룻밤

아, 먼저 대전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대전시장께서도 노잼도시 드립을 치며, 대전 = 성심당이라는 등식 역시 드립으로 유명해졌기에 저도 저리 씁니다만, 100만이 사는 도시에 정말 아무런 즐길 거리가 없지는 않습니다. 대전 자체가 도시로서는 역사가 짧다보니 도시 내부의 관광 요소가 그리 많지 않고, 음식 문화 역시 대전만의 것이라고 꼭 집어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분화된 것이 아니라서 대전에 '관광'으로 올 메리트가 적은건 사실이긴 합니다.T_T 하여간... 대전 안에서 뭔가 관광을 즐길 거리가 적은건 사실이지만, 대전 주변까지 눈을 돌리면 아무것도 없지는 않습니다. 법적으로 청주로 들어가지만 대청호 주변의 현암정이나 청남대는 대전에서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이며, 계룡산은 대부분을 공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