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드래곤힐 2

드래곤힐의 설경...

어제아침이군요.(이 글은 목요일에 작성하여 금요일에 올립니다.) 드래곤힐(Dragon Hill)에도 이렇게 나무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어제 집에 들어갈 때 까지만 해도 쌓일 눈은 아니었는데 쿨쿨 자는 시간에 이렇게나 눈이 쌓였습니다. 올해 서울에 눈이 꽤 자주 오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로 설경이 펼쳐진 적은 없는데, 우수도 지난 2월 말에 이렇게 눈이 오니 나름 불평도 나오지만 눈은 호강하긴 합니다.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아름다운 강산

오늘 드래곤힐(서울 용산. 龍山이지만 영어로는 Dragon Mountain이 아닌 Dragon Hill입니다. 저 동네 기준에서 Mountain은 최소한 설악산이나 지리산급은 되어야 하는 곳들이라.)의 하늘입니다. 정말 이 말이 딱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예. 대한민국 현대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는 명곡인 '아름다운 강산'의 가사입니다. 이 땅의 아름다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명곡이자 아마 제가 죽어서도 후대에 남을 명곡이 될 것이라 확신하는 곡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곡은 대한민국 락의 선조라 할 수 있는 신중현 선생의 대표곡이자, 탄압을 받은 금지곡입니다. 이 아름다운 가사의 노래가 금지곡이 된 것은 역시 알려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