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물가 2

태양은 빌딩위에 붉게 떠오르고...

예. 시간은 좋건 싫건 흐르고, 결국 다시 2023년은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2024년입니다. 해돋이를 보는 것은 사실 절반은 의무감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하다고 하여 동해안은 지옥도가 펼쳐질 것이 뻔했기에 + 주변 분들도 다들 개인 사정으로 가지 않는다 하여 올해도 광진교 다리 위해서 새로운 해를 맞이합니다. 7시 초반대의 광진교에서 본 서쪽 풍경입니다. 해돋이 구경은 한파와 함께 맞이하는 것이 보통인데, 최근 며칠은 날씨가 그렇게까지 춥지는 않았습니다. 기온만 보면 해돋이 구경에는 딱 좋은 날씨입니다. 한강도 전혀 얼지 않았죠. 작년 사진과 한 번 비교해 보시죠. 문제는... 기상 상태입니다. 눈비가 12월 말 낮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구름이 남아 있어서 이거 제대로 해돋이 ..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7) - 통계로 사기치는(?) 광복 30년

통계(Statistics)는 참으로 편리합니다. 어떠한 것을 설명하거나 비교할 때 신뢰성을 높여주고, 우열 비교를 할 때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렇지만 '통계의 함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통계는 그것을 정리하는 사람, 그 자료를 가져다 쓰는 사람의 의도가 개입되면 얼마든지 왜곡될 여지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통계를 갖고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라고 할 수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위해 엉뚱하게 악용될 수 있으며, 아예 의도적으로 통계를 정확하지 않게 만드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그래서 통계를 들이대며 자신의 주장의 정당성을 말할 때는 그 뒤에 '숨긴 것은 없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소년 배틀물같은 예를 들면 주인공이 수련을 통해 10배쯤 강해졌다고 해봅니다. 이것만 따지면 '오~ 멋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