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알리익스프레스 2

2,000원으로 주방등을 달다~(알리표 터치등)

알리는 절반만 건져도 성공하는 곳(그것도 싼 것 기준.)이라 하며 정말 절반은 그 싼 값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절반은 가성비가 나름 좋은 물건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알리에서 몇 가지 물건을 질렀는데, 절반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왔지만, 나머지 절반은 일단 돈 값을 한 것이 왔습니다. 그 가운데 나름 돈 값 이상으로 한다고 보는 물건이 바로 이 것입니다. 구성품은 LED 등 본체, 고정용 자석 스티커, 그리고 충전용 Micro B 케이블입니다. Micro B 케이블은 어차피 다들 갖고 계실테니 꼭 이거 쓰실 필요는 없고, 그냥 아무데나 충전하면 됩니다. 케이블 연결해서 유선으로도 쓸 수 있겠지만 사실 AC 전기로 연결할거면 이 보다 좋은 것은 많죠...

광군절엔 알리에서 비싼거 많이 지르는 거 아니다?!

주말에 광군절이 시작되고, 올해 광군절은 그 중국에서도 '평소보다 비싼거 왜 사?!',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는데 돈을 쓸 데가 어디 있어?!' 이러는 상황이라 올해도 알리바바는 매출에 대해 입을 꼭 다물고 있더라... 그러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군절에 알리에서 가격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불만은 국내에서도 나오고 있죠. 그래서... 저는 올해 광군절에 딱 이렇게 질렀습니다. 합해서 18,000원. 정말 짝퉁이라도, 품질이 있는대로 조악하여 바로 갖다 버리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들만 질렀습니다. 다 천원마트 물건. - 오일 분무기는 에어프라이어용으로 나온 것이지만, 사실 캠핑용으로 산 것입니다. 기름을 많이 쓰지도 않는데 큰걸 갖고 다니기가 부담스럽다는 이유인데, 다이소에서는 영 마음에 드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