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알칼리천 2

[온천이야기] 등산객은 미끌미끌한 온천을 좋아한다?! 북한산온천 비젠

추워지면 온천은 늘 땡기는 법이지만, 사실 겨울 등산과 온천은 그야말로 치맥 수준의 환상의 궁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등산복의 소재 기술이 발전해도 등산을 하면 겨울에도 땀이 나게 되어 있는데, 온천은 그 땀을 씻어줌과 동시에 피로도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산 근처에 온천이 있다면 그 인기는 아무리 못해도 중박은 칩니다. 더군다나 그 산이 그야말로 메이저급이라면... 더욱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런 온천이 수도권의 주산이라 할 수 있는 북한산에 있습니다. 오늘은 그 온천의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짜잔~ 이름부터 북한산 온천인 이 곳, 사실 '엄밀히 말하면' 북한산 밑은 아닙니다. 저 뒤에 보이는 산은 사실 노고산이라는 것이라서요. 하지만 길 건너편이 북한산인 것은 맞기에 거짓말은 하지 ..

[온천이야기] 광진구 아파트에도 온천 나온다~ 서울 우리유황온천

온천이 꼭 폼 나고 한적한 곳에 있어야만 한다는 법이 없다는 것은 이전에 봉일온천 이야기를 할 때 한 번 적은 바 있습니다. 특히 대도시권에 있는 온천들은 더욱 그런데, 유성온천이나 동래온천처럼 원래부터 유명한 온천이 시가지 확장으로 그냥 도심 내 목욕탕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지만, 서울에 있는 온천들은 다들 재개발 과정에서 튀어 나온 것들이라 좀 생뚱맞은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광진구의 명물(?) 우리유황온천도 그 입지는 좀 많이 생뚱맞습니다. 일단 그 생뚱맞은 다른 온천, 봉일온천 글도 한 번 다시 읽어보고 가주세요.^^ [온천이야기] 시장에서 온천이 나왔다?! 서울 봉일온천 이전 온천이야기에서도 적은 바 있지만, 온천이라는 것이 법적으로 25도(25도면 온수 수영장 온도도 안 됩니다.)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