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태블릿 3

[옛글] Dell Venue 8 Pro 도착(2014/8/27)

물건너 온 Made in USA Windows 8.1 태블릿 PC가 도착했습니다. 흔히들 직구를 하는 64GB 리퍼비시드 모델이며, 그것을 개봉하여 일단 간단히 세팅하면서 하루 정도 써본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아무리 리퍼라지만 구성이 너무합니다. 태블릿 본체, 보증서 및 운영체제 보증서(COA), 5V 2A USB 충전기, Micro USB 충전 케이블. 이게 끝. 이것만 있으면 사실상 쓰는 데 아무런 지장은 없지만 커다란 박스 크기를 생각하면 참 허무한 구성. - 39$짜리 돈 값 못한다는 Dell Folio 커버를 같이 주문하지 않은게 천추의 한으로 느껴집니다. 그 넓은 용산에서도 쓸만한 커버를 파는 집이 없습니다. 오픈마켓을 뒤져봐야 하겠습니다만, 꽤 귀찮아질듯 합니다. - 액정 ..

[옛글] Torque 게이지 모드를 확장했습니다(2016/6/20)

똥개의 상태 모니터링용으로 낡디 낡은(?) LG 옵티머스 2X에 Torque Pro를 얹어 게이지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반응이 조금 느린 점은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거의 돈을 안 들이고 여러 게이지 기능을 쓸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기능을 넣다보니 너무 기능이 잡다해진 느낌도 있고, 실시간 연비에 치중하다보니 연비때문에 스트레스를 살짝 받는 점도 있고 하여 주말을 기회로 게이지의 메뉴 변경 및 기능 확장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한 화면에 들어가는 기능을 늘린 것은 아니고, 지금까지 하나의 화면만으로 게이지를 썼던 것을 세 가지로 쪼개 용도에 맞춰 모드 변경을 하는 것 처럼 바꾼 것입니다. ■ 심플 모드 새로운 가장 기본형 게이지입니다. 이름 그대로 원래 게이지에서 기능을 좀 ..

[옛글] 본의아니게 네비게이션을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바꾸다(2017/10/30)

원치 않게 쓸 내용이 별로 없어져 개점휴업 상태인 이 블로그에 무언가 삶의 신호를 주기 위한 뻘글이자 주말동안 한 작업입니다. 일단 시작은... 아버지께서 '네비를 내놓아라'라는 지시를 내린 것에서 시작합니다. 원래 아버지용 네비가 없는건 아닙니다. 상당히 구형이긴 하나 초소형 네비게이션으로서 한 획은 그은 아이나비 UZ입니다. 보통은 그냥 GPS로만 썼지만 그것도 활용도가 영 낮아 한참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눈꼽만한 화면이기는 해도 제대로 된 네비이기는 하니 '되는데요'를 시전하고 맵 업데이트나 해서 다시 드리자 했습니다. 중간에 메모리카드가 기록이 되지 않는 불량이 생겨 메모리카드를 바꾼건 그냥 해프닝으로 치고... 업데이트를 다 하고 다시 켰는데, 문제는 GPS를 못 잡습니다. 낡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