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테이블 2

서울 난지캠핑장(2023/11/25) - 히터 하나만으로 살만한 초겨울 캠핑

11월 중순 이후로는 국공립 캠핑장은 문을 닫는 곳이 상당부분 나옵니다. 물론 1년 내내 운영하는 곳들도 있지만 동계 캠핑은 장비가 필요한데다 아이들이 있는 경우 감기 등 건강 문제로 이 시기를 피하는 경우가 많으니 어느 정도 여유가 생깁니다. 12월 초까지가 그나마 동계 캠핑을 맛볼 수 있는 시기이며, 그 이후부터 2월까지는 장비가 빵빵해야만 가능한 극동계 캠핑이 됩니다. 그래서 저도 12월 초까지 캠핑을 마치고 겨울에는 휴지기를 갖는데, 이번이 사실상 올해 마지막 캠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 캠핑은 작년과 비슷하게 난지도입니다. 가을에 갔던 난지도를 왜 또 가냐고 하지만, 자리가 나면 잡는 것이 너무 당연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보니 +만약 급격한 기후 변화 시 빠르게 철수..

귀차니즘 캠핑을 위한 올인원, 로티캠프 일체형 캠핑 테이블

아... 이전 블로그에서 대충 수동으로 글을 백업을 하여 드디어 새 글을 씁니다. 아무도 관심 없는 블로그입니다만, 뭐 이건 올리는 사람 마음입니다.^^ 꼴랑 팝업텐트 하나에 그라운드시트도 없이 매트하고 싸구려 버너 하나, 스뎅 코펠 하나로 시작했던 캠핑 인생이지만, 이제는 이것저것 장비가 쓸데없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솔로 캠핑용으로 쓰는 구성도 따로 생기기도 했구요. 물론 돈 최대한 적게 쓰고, 최대한 귀찮지 않게 사는 캠핑을 모토로 하고 있어서 지금도 이 경우 팝업텐트 + 매트 + 롤테이블 2개 + 의자 + 타프 대용으로 쓰는 셸터 조합으로 삽니다만. 하지만 셸터라는게 그나마 텐트보다 조립이 쉽다고는 하지만 솔로로 3m짜리 셸터의 폴을 다 끼우고 접는 것도 은근히 귀찮습니다. 둘이 하면 번개처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