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KBS 2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15) - 5.18, 뻔뻔하다 뻔뻔하다 대한뉴스놈들

원래부터 공무원이나 그에 준하는 조직에 속한 사람들을 가리켜 '영혼이 없다'라는 비판을 과거부터 많이들 해왔습니다. 그냥 윗분(정권)의 의향에 따라서 최소한의 가치 판단도 없이 일을 하고, 심지어 자신이 했던 일을 대놓고 부정하는 뻔뻔함까지 자행하기 때문입니다. 뭐 공무원이나 기타 공공기관 직원들도 그냥 먹고 살아야 하는 직장인에 불과하니 저 뻔뻔함에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으나, 조직 전체로 보면 아무런 반성도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에 이런 문제가 한두건이 아니겠지만, 대한민국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학살 사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대한뉴스의 평가도 그야말로 뻔뻔함 그 자체였습니다. 뭐 이미 다 아실 분은 아는 내용이지만, 한 번 간단히 짚어보..

[옛글] KBS 시청료 문제, 정체성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2014/5/9)

바로 KBS를 공영방송이 아닌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더 쉽게 적으면 '국영방송'으로 바꾸면 됩니다. KBS를 국영방송으로 전환하면 시청료에 대한 논란, 그리고 KBS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 자체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쪽은 아닌 나쁜 쪽의 해결에 가깝습니다만. 일단 일반 국민(시청료를 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기요금에 합산 청구가 이뤄지는 시청료를 KBS에 낼 필요가 없어집니다. 물론 방송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돈은 필요한 만큼 그것을 국민의 푼돈(?)이 아닌 세금을 운영하는 국가의 돈으로 내는 것으로 바뀌는 것에 불과하기에 결국 세금으로 KBS를 먹여 살리게 되는 만큼 당장 낼 돈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KBS 지원을 위해 세금을 늘리겠다고 하면 그에 대해 저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