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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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8

포천 서울캠핑장 - 서울에서 가까이,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캠핑

오늘은 조금 가까운(?) 캠핑장을 하나 소개합니다. 뭐 가깝다고 해도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이긴 합니다만, 길만 안 막히면 서울 경계에서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캠핑장이 하나 숨어 있는데, 바로 포천 '서울캠핑장'입니다. 포천에 있지만 '서울캠핑장'입니다. 이렇게 '서울캠핑장'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으니 이건 뒤에 다시... 이번 캠핑장은 어린 아이가 있는 분들, 그리고 캠핑을 가고 싶지만 장비가 아직 부족한 분이라면 관심을 갖고 봐야 할 곳입니다.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 서울특별시 포천자연마을 서울캠핑장 - 사이트 수: 일반(텐트제공) 20사이트, 텐트미제공 5사이트 - 샤워장: 있음 - 개수대/화장실 온수: 있기는 있음 - 전기: 제공(기본 포함) - 매점: 그런 거 없음..

[옛글] 늦가을 & 초겨울 캠핑에 한웅큼의 따뜻함을... 코베아 핸디썬 가스히터

1. 쓸데없는 서론 이번에도 카테고리 제목과 같은 모 판타지 캠핑만화 이야기부터 하고 들어갑니다. 겨울 캠핑에 하악하는, 동아시아권에서는 정말 판타지에서나 존재할거라는 여고생 캠핑족들이 왜 침낭에 핫팩을 가득 채워야 했고 모닥불에 하악대며 그것도 모자라 비밀결사 블랭킷까지 결성했어야 했을까요? 이유는 캠핑을 해본 분, 아니 그냥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들은 다들 아는 일이죠. 이유는 바로... '추우니까.' 사실 이게 겨울 캠핑 최대의 문제점입니다. 더우면 더운대로 캠핑은 할 수 있습니다. 텐트를 그늘막 모드로 변신시키고 옷과 침낭(또는 이불)을 얇게 덮으면 그만이니까요. 하지만 추위에는 답이 없습니다. 값비싼 침낭도 만능은 아니며 침낭은 어디까지나 잘 때 효과가 있지 외부 활동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