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모닝 3

기아 모닝(SA/TA)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

슬슬 더워지는 시즌이 왔습니다. 사실 이미 차에 에어컨 켜시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겠습니다만(비오면 겨울에도 틀어야 하는 것이 에어컨이니까요.), 에어컨을 틀게 되면 늘 고민되는 것이 '냄새'입니다. 외기 흡입부에 누가 까나리 액젓이라도 들이 붓지 않은 이상에는 에어컨을 틀었을 때 나는 냄새의 원인은 에어컨 필터(캐빈 필터), 공기 토출구,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세 곳입니다. 증발기는 청소하기도 어렵고 전문 업체에 맡겨도 돈이 좀 들기에 이건 습관적으로 곰팡이가 안 슬게 관리하는 수 밖에 없고... 가장 손을 대기 쉬운건 역시 에어컨 필터를 가는 것입니다. 에어컨 필터, 다른 이름으로 캐빈 필터라 불리는 이 물건은(반대로 일반적으로 에어 필터라 부르는 것은 엔진에 공급하는 공기용 필터이며 다른 이름으로..

[옛글] 구 모닝(SA)과 스파크(M300)에 대한 개인적인 비교(2013/9/25)

객관적인 비교따윈 밥말아 먹는 그냥 이 두 대를 굴려본(며칠전까지는 SA, 지금은 M300) 사람으로서 각각의 차에 대한 느낌을 잡설로 적는 것입니다. 책임질 수 있냐구요? 당연히 안집니다! 비교 대상이 같냐구요? 일단 중고차값은 비슷하지 않습니까! 누구한테 도움이 되겠냐구요? 중고차로 살 분들에겐 0.1%쯤 도움이 될지 누가 압니까? ^^ 0. 비교가 적정한가? 사실 그렇게 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두 차는 세대 자체는 다릅니다. 원래 SA와 경쟁해야 하는 차량은 M300이 아닌 M200(또는 M250. 어차피 M250은 부분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해 성능 개선은 없습니다.)입니다. M200의 출시는 2005년, SA의 출시는 2004년입니다. 제대로 비교를 하려면 이 두 친구가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