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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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 미친 워마드에 대해 그냥 짧게 몇 마디...(2018/7/11)

1. 성체 모독은 아무리 대한민국이 세속주의 국가라 해도 최소한의 머리와 양심이 있다면 최후까지 손이 벌벌 떨리는 일이어야 합니다. 정말 정치적인, 종교적인 항의 차원에서 목을 걸고 해도 그럴지언대 예수가 남자라서 그랬다라... 여성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인간은 아닌 모양입니다. 인간은 아닌데 여성이라... 속되게 표현하면 암컷인데 그렇게 동물 대접을 받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2. 이번 과정에서 워마드 세력과 다른 페미니즘 세력을 비 페미니즘 세력에서 분리해서 생각해주려 하는 것은 NG입니다. 이미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의 주류는 래디컬 페미니즘이며, 워마드는 그냥 인간도 아닌 것들의 집합소가 아닌 래디컬 페미니즘의 기반하에 TERF, 극단적인 언더독 도그마, 사회부적응적인 찌질함, 그리고 날로 권력과 부를..

[옛글] 우리는 세금을 왜 내는가?(2004/6/24)

우리는 왜 세금을 낼까? 국가의 땅을 딛고 사는 댓가일까? 그렇다고 보기엔 문제가 많다. 그런 개념이라면 외국인 관광객들도 입국 일수에 따라 세금을 내야하니까.(뭐 관광객이 이득을 많이 주니 이 세금을 면제한다는 발상이면 할 말은 없다.) 그 보다는 '안전보장' 비용이 아닐까 한다. 쉽게 말해 군대를 유지하고 경찰을 유지해서 내 목숨 지켜주는 값이다. 이것 말고도 복지, 인프라도 내 목숨을 지켜주는 좋은 수단이다. 그럼 국가, 정확히 말하면 국가라는 정체 불명(?)의 개념을 유지하고 실제 운영을 맡는 '정부'라는 넘은 이 세금을 어떻게 써야 하나? 당연히 돈을 낸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데 써야 한다. 국민의 목숨을 버리는데 쓰면, 쉽게 말해 정부가 국민을 배신하면 곤란하다. 물론 이건 이론적인 일이고 실제..

[옛글] 모터쇼는 레이싱걸 쇼장이 아니란 말이다!(2005/5/2)

마우스패드는 마우스패드인데.... 머피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한 글입니다만 제 생각과 거의 100% 일치해서 적습니다. 사실 모터쇼(MotorShow)의 목적은 그 이름대로 '자동차' 전시회입니다. 차 구경하라고 전시회를 열었으면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합니다. 자동차 메이커들도 단기적으로는 신차의 홍보 및 판매 촉진,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홍보(솔직히 SLK 멕라렌은 Dog나 Cow나 사라고 들여온 차이는 아니죠.)가 목적이니까 모터쇼에 돈을 쳐바르는 것이죠. 전시회에서 관객은 왕이지만 신하가 차려준 밥상의 의도에 맞게 행동하는게 최소한의 예의죠.(쉽게 말해 차 전시회에서 차를 구경하는 게 정상이라는 뜻.)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 자동차, 레이싱 쪽을 보면 하나같이 '벗기 경쟁'에 벗은女 찍기 경쟁입니..

[옛글] 사건만 터지면 게임이 동네북이냐!!!(2007/12/13)

일단은 이 넘의 '황당'한 기사를 보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이런 내용의 기사가 안나올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일등 신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사건의 원인을 '게임'으로 몰아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일명 '일류 언론'이자 보수 언론들이 뭔가 사건만 터지면 게임을 범인으로 몰고 가려는게 이번만은 아닙니다. 버지니아텍 총기 사건 이건 우리나라 삼등 신문쯤 되는 J일보의 기사입니다만 일등 신문이라는 C일보라고 다를 것은 없습니다. 10~30대의 건장한 보통 남자라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진 않아도 몇 번 해본 사람을 찾기는 너무나 쉽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것이 요즘은 더 힘듭니다. 우리나라에서 상위 언론이라고 뻐기는 언론사들은 자신들이 잘 모르거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