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온천의 시즌. 지금이 늦가을인지 초겨울인지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지만 하여간 쌀쌀하니 온천이 땡기는 계절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물론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니 사람 많은 곳은 좀 거북하다는 분들도 많지만 코로나 시국처럼 아예 억지로 못 가는 것은 아니라서 주요 온천은 미어 터집니다. 그러한 온천 한 곳, 다시 오랜만에(?) 가봅니다. 물론 이 온천이야기 시즌 3에서나 오랜만인 것이고 저 개인이야 올해만 몇 번을 갔으니... 보통 유명한 온천하면 나오는 온양, 동래, 수안보 이런 곳들은 사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쯤이 사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좀 떨어집니다. 그나마 지하철은 가는 온양은 좀 낫지만 그 낫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수원 또는 그 이남의 경기 남부권에 사는 분들 입장에서나 가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