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2024/02 12

2,000원으로 주방등을 달다~(알리표 터치등)

알리는 절반만 건져도 성공하는 곳(그것도 싼 것 기준.)이라 하며 정말 절반은 그 싼 값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절반은 가성비가 나름 좋은 물건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알리에서 몇 가지 물건을 질렀는데, 절반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왔지만, 나머지 절반은 일단 돈 값을 한 것이 왔습니다. 그 가운데 나름 돈 값 이상으로 한다고 보는 물건이 바로 이 것입니다. 구성품은 LED 등 본체, 고정용 자석 스티커, 그리고 충전용 Micro B 케이블입니다. Micro B 케이블은 어차피 다들 갖고 계실테니 꼭 이거 쓰실 필요는 없고, 그냥 아무데나 충전하면 됩니다. 케이블 연결해서 유선으로도 쓸 수 있겠지만 사실 AC 전기로 연결할거면 이 보다 좋은 것은 많죠...

동해 추암 야영장 - 설국 바다에서 눈 캠핑을~(2024/2/24)

대한민국 캠핑장 가운데 바다에 가까운 캠핑장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저보러 딱 하나만 꼽으라 하면 동해 추암 캠핑장을 꼽습니다. 이건 현재까지도 변하지 않는 사항입니다. 뷰도 뷰지만 편의성도 좋기 때문입니다. 이건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는지 분명히 동계 시즌임에도 이 캠핑장은 자리 잡는 것이 여름 못지 않게 어렵습니다. 저도 한 달 전에 칼같이, 그리고 겨우 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랜만에 가는 추암 캠핑장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그리고 봄이나 여름이 아닌 겨울 시즌의 추암 캠핑장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올해 동계 캠핑을 마무리하는 캠핑 여행에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초대합니다. 덤으로... 작년 봄 추암 캠핑장 이야기와 올초 동계 캠핑 이야기도 함께 읽어보고 가보심 어떠실까요? 동..

드래곤힐의 설경...

어제아침이군요.(이 글은 목요일에 작성하여 금요일에 올립니다.) 드래곤힐(Dragon Hill)에도 이렇게 나무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어제 집에 들어갈 때 까지만 해도 쌓일 눈은 아니었는데 쿨쿨 자는 시간에 이렇게나 눈이 쌓였습니다. 올해 서울에 눈이 꽤 자주 오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로 설경이 펼쳐진 적은 없는데, 우수도 지난 2월 말에 이렇게 눈이 오니 나름 불평도 나오지만 눈은 호강하긴 합니다.

계룡산 동학사 야영장 - 봄이 오려는 노잼도시 캠핑(2024/2/17)

올해 강추위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따뜻하다 하지만 아직 겨울은 겨울입니다. 즉 지금은 캠핑에서는 동계 시즌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올해 동계 캠핑을 간 계룡산 동학사를 또 갔습니다. 이유요? 별 이유는 없습니다. '자리가 빈 것을 봤으니 머리를 비우고 예약한다'입니다. 동학사는 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 몸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즉 며칠 전에 즉석으로 결정된 것입니다. 보통은 한 달 전에 갈 곳을 정하는데 이번은 아닌 셈입니다. 이번에도 솔로 캠핑을 만끽했냐구요? 이번에는 솔로가 아닙니다. 물론 늘 함께 가는 요리사(?)는 중병에 걸려 다음 캠핑에도 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이번에는 그냥 집에서 요양. 수십년 지기에게 콜을 넣어 장비를 전부 챙겨 넣고 출발했습니다. 일단 이번에는..

[온천이야기] 유성온천 안 죽었다! 밀리터리 온천 계룡스파텔

제목이 왠지 온천스럽지 않은 내용이 적혀 있는데 이건 조금 뒤에 설명하기로 하고... 유성온천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네임드 온천입니다. 대전권을 대표하는 대표 온천 아니겠는지요? 하지만 역사가 긴 네임드 온천임에도 그 쇠퇴 속도가 빠른 것도 사실입니다. 유성은 대전의 대표적인 유흥가이기도 했는데, 신도심의 개발로 인하여 여기도 맛이 갔기 때문입니다. 그 많던 호텔/여관 온천이 폐업을 했고, 100여년 역사를 자랑한다는 유성호텔도 다음달에 문을 닫습니다. 여기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재건축한다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나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유성온천 3대장 가운데 맏이인 유성호텔이 곧 문을 닫지만 나머지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3대장의 마지막인 경하온천호텔도 아직 여전하죠...

사고인가 음모인가, 윤근혜 정권의 신동진 쌀 탄압기(?)

음모론은 원래 듣기 좋고 재밌습니다. 물론 그걸 실제로 믿느냐는 별개 문제이며 대부분의 음모론은 그냥 음모론으로 끝내야지 사실이나 진실과 거리가 먼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 포스팅 역시 그냥 재미성(?) 음모론 비슷한걸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정말 '우연찮은' 일이 반복되는 것 역시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의 음모론 대상은 사람도 단체도 아닌 '쌀'입니다. 그것도 특정한 쌀(벼) 품종이 윤근혜 정권에게 탄압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도 탄압하고 단체도 탄압하는데 이제는 할 것도 없어서 쌀까지 탄압하나... 이 소리가 나올 상황이 윤근혜 정권 내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불쌍한 탄압 대상인 쌀 품종은... 바로 '신동진' 되겠습니다. 일단 뉴스 하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