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Adolf는 告한다(비평|시사) 89

회사 강탈해본 솜씨가 보통이 아닌 일본 & 멍청한 윤근혜 정권

예. 오늘도 많은 분들이 다 알고 계실만한 '그 뉴스'로 시작합니다. 캠핑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등장합니다. 사건 사고와 함께 말입니다.T_T 요즘 말이 많은 라인 강탈 뉴스. 당연히 일본 정부 욕을 안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멍청한 윤근혜 정권의 대응도 욕을 안 할 수는 없겠죠. 다만 이 두 넘들 가운데 누가 더 나쁘냐 하면 당연히 일본쪽입니다. 그런데 일본 정부가 이렇게 회사 강탈을 한 역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건담 강탈'이라는 용어를 만든 국가답게 '회사 강탈'이라는 용어를 자연스럽게 현실로 꺼내는 재주가 원래부터 있던 것입니다. 그래서 라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는 닛산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일본은 이미 비슷하게 '멀쩡한', 그리고 '우호국'이 소유한 '자국 기..

GTX-A 활성화 특단의 대책?! 이 정부가 하는 게 다 그렇지~

얼마 전에 GTX-A를 타본 이야기를 한 번 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휴일이지만 한 칸에 저 혼자 타는 기적을 연출한 상황, 이에 대해 무엇이 문제인지도 나름 적은 것이 있는데, 뭐 한 번 더 읽어 주셔도 손해는 안 봅니다.^^  말 많은 GTX-A를 타보다요즘 교통 분야에서 나름 말이 많은 것이 GTX-A라는 것입니다. 현재 1차 개통 구간으로 수서-동탄의 운영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교통 혁명이라고 있는대로 띄워 주더니,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adolfkim.tistory.com GTX-A가 파리가 날린다니 나름 정부에서 특단의 대책이라고 발표한게 있습니다. 한 번 보시죠. 일단 정부의 대책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동탄역과 1동탄 지역의 접근성 향상(도로 개설)- 1동탄/2동탄 각 지역에서 동탄역..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26) - 어린이날, 그리고 만화 탄압

아, 즐거운 어린이날 연휴입니다. 네? 어린이날은 어제였다구요?! 그건 말하지 않는게 불문율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에게는 선물 받고 놀러 가는 날이라서 부모님들은 시달리는 날입니다. 물론 자녀 없는 솔로 청년들, 그리고 애들을 대충 키워 놓은 어른들 입장에서는 그냥 하루 쉬는 날입니다만 어쨌거나... 오늘 대한뉴스 이야기는 어린이날과 좀 어울리지 않는 우울한 이야기가 주제입니다. 어린이가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어른들은 어린이를 보호하고 이끄는 책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준이 지나치게 어른 중심적일 때, 그리고 그 조차도 편견에 사로잡힐 때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어른들은 아이들이 보고 즐기는 것에 대해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2024년인 지..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25) - 신군부도 못 한 일, 주문식단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잡아서 고문하고 암살하고 심지어 대놓고 학살까지 해댔던 서슬 퍼런 군사정권, 그리고 신군부 시대. 하지만 그 철권 통치 시대에도 정권이 마음대로 못 하는 일은 있었습니다. 민주화 운동? 노동 해방? 오히려 이런 거창한 것은 두들겨 패기 쉬웠죠. 정권이 마음대로 못 컨트롤한 것은 바로 국민의 '일상적인 삶의 양식' 그 자체였습니다. 미풍양속을 바로 잡는다, 절약과 검소를 일상화한다는 명목으로 정부는 여러모로 국민의 삶에 간섭하려 들었지만 그 시도 가운데 대다수는 국민의 커다란 반발에 직면하고, 최소한 불복종하는 소극적이고 지속적인 저항에 결국 두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명분만 따지면 타당한 것도 있었지만, 국민의 삶의 양식은..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24) - Beyond 통일벼, 맛있는 밥을 위한 노력

여러분, 진지는 잡수셨는지요? 어떤 분은 빵으로, 어떤 분은 면으로 드셨을 지도 모르겠지만(일부 용자분들은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웠을지도 모르겠구요.^^) 대다수의 분들은 역시 '밥'을 드셨을 것입니다. 아무리 대한민국의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사람들의 주식은 쌀입니다. 그 자체의 맛이 특출나지 않아서 어떤 반찬이 와도 커버해줄 수 있는 것이 쌀밥의 장점입니다. 쌀밥에 로스구이(?)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침부터 이건 좀 부담스럽죠.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매일 먹는 그 무난한 맛의 쌀이지만 그걸 최대한 맛있게 먹기 위한 노력은 쌀 농사의 역사와 일치합니다. 보릿고개가 남아 있던 시절이라면 일단 닥치고 먹는 것이 급했으니 맛 따윈 없더라도 일단 많이 나오는 통일벼같은 ..

승부조작도 대놓고 하면 개그다

예. 다들 뉴스를 보신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금요일까지는 특별한 이슈 사항이 없다보니 이런 뻘글로 도배될 예정이랍니다.T_T 이 정도로 노골적으로 승부조작을 해대면 이건 분노보다는 개그로 보입니다. 가장 분노가 치미는 승부조작은 수상한 냄새는 나는데 증거가 안 잡히다 나중에 터지는 것이죠. 이렇게 실시간으로 승부를 조작하는걸 구경하고 있으면 분노보다는 '웃겨주려고 애쓴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다만 이 정도로 노골적인 것이 중국 정부(최소한 주최측)의 의도였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중국 장거리 육상의 차세대 스타라고 하지만 저 정도로 노골적으로 해대면 외국의 눈을 넘어서 중국 내부에서도 실드를 쳐줄 사람이 못 나옵니다. 우마오당이나 분청이 나온다 한들 '중국 대단해' 소리를 하려면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