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Adolf는 告한다(비평|시사) 89

사고인가 음모인가, 윤근혜 정권의 신동진 쌀 탄압기(?)

음모론은 원래 듣기 좋고 재밌습니다. 물론 그걸 실제로 믿느냐는 별개 문제이며 대부분의 음모론은 그냥 음모론으로 끝내야지 사실이나 진실과 거리가 먼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 포스팅 역시 그냥 재미성(?) 음모론 비슷한걸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정말 '우연찮은' 일이 반복되는 것 역시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의 음모론 대상은 사람도 단체도 아닌 '쌀'입니다. 그것도 특정한 쌀(벼) 품종이 윤근혜 정권에게 탄압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도 탄압하고 단체도 탄압하는데 이제는 할 것도 없어서 쌀까지 탄압하나... 이 소리가 나올 상황이 윤근혜 정권 내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불쌍한 탄압 대상인 쌀 품종은... 바로 '신동진' 되겠습니다. 일단 뉴스 하나부..

로봇이 끓여주는 라면, 그게 과연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까?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이런 뉴스가 나온 바 있습니다. 요약하면 문막휴게소에 로봇 셰프 시스템을 도입했고, 문제가 없으면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로봇팔이 있어야 로봇이고 자동화라 생각하지만, 사실 식당의 조리장에 자동화가 이뤄진 것은 최근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 휴게소의 라면만 해도 이미 한 세대 이전부터 반자동 형식의 자동화를 구축한 휴게소가 있었을 정도니까요. 몇 년 전에는 일본에서 나름 유행한(?) 중국집 볶음밥 기계가 나름 유튜브를 타기도 했죠. 그런데 이러한 식당의 자동화, 좁게 말하면 로봇화가 과연 소비자, 즉 밥을 먹는 사람들에게 유리한가는 좀 별개의 문제입니다. 사실 저 뉴스는 은근히 소비자들이 좋아할거라는 식으로 유도하는 모습이지만, 이 부분은 좀 따로 생각을 해야만 합니다. ..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21) - 음력 1월 1일, 설날의 귀환

귀성하지 않는 사람(정확히는 귀성에 걸어서 30분, 차로 10분 이하가 걸립니다.^^)은 얌전히 집콕하는 것이 예의. 그래서 이번 설 연휴는 목욕탕에 두 번 간 것, 그리고 새로 개통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한 번 간 것 말고는 정말 집콕 모드라 온천이야기를 비롯한 쓸 거리가 없습니다.T_T 그렇다고 정치 이야기를 꺼내기도 좀 그러니 설 연휴 마지막날에 맞춰 이 설 이야기를 잠깐 해봅니다. 뭐 다들 아실 내용입니다만. 1989년 대한뉴스인데, '설날'이 1992년만에 되돌아 왔다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양력 1월 1일'에서 '음력 1월 1일'로 돌아왔다는 내용입니다. MZ 세대 분들이라면 이게 뭔 소리인가 하겠지만 그 보다 조금만 윗 세대만 되어도 지금의 설날은 '구정' 또는 '민속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배현진 피습 사건, 하지만 만물여혐설은 아니지~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에는 딴나라당쪽에서 테러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당 대표급의 거물은 아니며 사적인 목적으로 방문하던 곳에서 중학생의 짱돌에 머리를 다치기는 했지만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맞습니다. 절대 이거 부인하면 안 됩니다. 길 가던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묻지마 폭력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현재로서는 최소한 배현진 본인을 분명히 알고 저지른 행동인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분명히 있어서는 안 되는(모든 폭력이 다 그렇긴 합니다만) 정치 테러라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러기에 지난번 이재명 피습 사건과 마찬가지로 반대 정당들에서도 전부 일괄적으로 정치 테러에 대한 분노를 표하고 피해자에 대한 위로를 빠르게 발표했습니다. 이재명이 불행한 피해자면 배현진도 불행한 피해자입니다. 누구는 칼로 목..

전세사기는 사적영역, 기업부도는 공적영역, 그것이 딴나라당 클래스~

나라를 운영하려 하면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의 차이, 돈 많은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 편견을 사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 등을 고려하여 어느 정도는 다른 기준점에서 경쟁할 수 있게 조정을 해줄 필요가 있기는 합니다. 이걸 올바르게 경쟁할 수 있게 적절히 조정을 하는 것이 '공정'일 것입니다. 100m 레이스에서 99m 앞에서 출발하는 사람과 0m 앞에서 출발하는 사람을 두고 0m에서 출발하는 사람이 못 이기니 '너 루저'라고 몰아 붙이는 것은 공정이 아니죠. '쿙정'이라면 몰라도요. 그런데 윤근혜 각하는 역시 '쿙정'한 분입니다. 일단 뉴스부터... 딴나라당의 텃밭이라는 TK의 이여기입니다.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 전국 다 벌어진 전세 사기에서 혼자만 멀쩡할 수는 없겠죠. 사기 피해자들의 속이 타..

있는 사람 세금 깎아준다는 윤근혜, Why 없는 사람 세금할인은 줄이나?

아... 오늘은 마땅히 쓸 거리가 없는 날이라(사실 쓸 거리가 있기는 한데 그건 다음 포스팅으로...) 윤근혜 각하를 욕하며 시작합니다. 한 주의 시작은 윤근혜 각하를 욕하며 분노 게이지를 올려 월요병 극복에 활용해야죠.^^ 윤근혜 각하 집권 이후에 세금 정책이 괴상해지고 있다는 점은 다들 몸소 체감하고 있으실 것으로 봅니다. 부동산 가격을 못잡아서 후반에 몰락한 이전 정권은 최소한 세금은 빵빵하게, 있는대로 걷어서 국가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윤근혜 정권은 처음부터 큰 세금을 있는대로 깎고 걷는 것도 악착같이 하지 않아서 세수 빵꾸는 제대로 내면서 정작 큰 씀씀이는 안 줄이고 엉뚱한 것만 카르텔 운운하면서 깎는 괴상한 짓을 하고, 국채 발행은 안 한다는 괴상한 명분으로 한국은행을 사금고로 만드는 정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