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DOS 3

86Box로 DOS 레트로 PC를 만들자(2) - 가상 PC를 조립하는 법

지난 포스팅에서 86Box라는 IBM PC 에뮬레이터의 개념에 대해 소개한 바 있습니다. DOS나 윈도우 9x같은 구형 운영체제를 돌리기에 VMWare나 VirtualBox같은 하이퍼바이저는 과거에도 무언가 아쉬운 점이 있었으며 최신 버전에서는 아예 사용이 어려울 정도의 호환성 문제가 나타나기도 하고 있습니다. DOSBox같은 철저히 게임을 위해 나온 에뮬레이터도 있지만 이것은 쉬운 사용과 성능을 위해 호환성을 어느 정도 접어둔 약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86Box와 그 모태가 되는 PCem은 과거의 PC 부품 그 자체를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86Box는 최신 버전에서 성능을 위해 약간의 호환성을 희생하는 방향으로 간 PCem과 달리 여전히 최대한의 호환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86Box로 DOS 레트로 PC를 만들자(1) - 86Box, 너는 누구냐?

자, 설 연휴도 끝났는데 다들 설 연휴의 후유증은 없으셨는지요? 어차피 오늘만 지나면 다시 주말이 오니 힘내시길 바라며, 오늘의 주제는 좀 레트로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PC에서 DOS를 실행해 DOS 게임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DOSBox 이야기냐구요? VMWare나 VirtualBox로 하는 것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그 보다 더 원초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바로 86Box라는 에뮬레이터를 사용해서입니다. VMWare나 VirtualBox는 버전이 올라갈수록 구형 운영체제 호환성이 떨어지고 있고 원래부터 DOS쪽은 '실행이 된다'에 가깝지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기능도 많고 호환성도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아예 DOS용 게임 실행을 위한 DOSBox라는 물건도 나왔고 이것도 역사는 꽤 길지만 ..

[옛글] DOS용 장난감 머신의 수난기(2014/2/26)

컴퓨터 많은게 자랑은 아니지만(전기만 많이 먹고 덕질로 보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남는 부품 재활용에 용도에 맞춰 PC를 쓰려다보니 집에 PC가 한 대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주 작업용 PC가 한 대 있고, 서버라고 부르기엔 거시기한 아톰 기반 머신이 하나 상황에 따라서 돌아갑니다. 그리고 DOS를 돌리기 위한 DOS 장난감이 한 대, 스티브 좁스를 싫어하지만 주길래 받아온 파워맥G4 1GHz 듀얼이 한 대(OSX 10.4), 영화를 보기 위해 오디오와 연결해둔 HTPC가 한 분(주말이나 평일 밤에 활약합니다.), 외부에 있을 때나 여름에 좋은 레노버 X201s 노트북 PC, 그리고 NAS 두 분(하나는 D-Link, 다른 하나는 VIA C7 기반 자작)이 존재합니다. 이 가운데 DOS 장난감이 수난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