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하는 신 시리즈, 바로 '공익광고'입니다. 대한뉴스가 1950~1990년대의 정부의 시책이나 사회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면, 공익광고는 1980년대 이후 정부가 관심을 갖는 사회의 문제점을 짚어주는 자료입니다. 말 그대로 기록 영상인 대한뉴스와 달리 공익광고는 실제 광고인 만큼 짧고 강렬하게 만들어지고, 특히 과거의 공익광고는 무섭기도 무서웠죠. 하지만 나름 잘 만든 공익광고도 있어서 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으면서도 나름 눈을 즐겁게도 해줍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과거의 공익광고협의회 제작 공익광고를 통해 도대체 그 광고를 통해 나라가 국민에게 뭘 바랬는지, 그 광고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는 공익광고의 시작, 그리고 지금도 나름 유명한 광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