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Outdoor Life(캠핑|여행|온천) 76

[온천이야기2] 스파, 하지만 온천으로도 좋은 곳~ 신북온천 리조트

프롤로그를 제외한 온천이야기 시즌 2의 세 번째 시간. 계속 말씀을 드리는 바와 같이 초반에는 시즌 1에서 안 가본 곳을 우선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아마 11월 초까지는 이런 신규 온천 이야기가 계속 나올 듯 한데, 이번에도 시즌 1에 안 나온 온천입니다. 아래 소개할 온천 사진이 늦여름 버전인건 좀 이해를 당부드립니다만 하여간... 시즌 1에서 포천에 있는 유황천인 제일온천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규모와 시설은 조금 아쉽지만 수도권에서 일단 유황냄새 비슷하게 나는 유황천은 사실 여기 말고는 드문게 사실이라서 나름 특이함이 있죠. 아, 시즌 2 버전은 올 겨울을 기대하시고 일단 시즌 1 이야기를 먼저 곱씹어 봅니다.  [온천이야기] 유황 냄새 솔솔~ 포천 제일온천매우 죄송스럽게도 오늘도 이전에 갔던 온..

태안해안 몽산포야영장 - 바다와 숲, 2-in-1 캠핑장으로 오라~

지금은 캠핑하기 가장 좋은 리즈시절! 날씨도 시원해서 밖에서 활동하기 딱 좋죠. 살짝 밤에는 서늘하지만 그 정도는 큰 문제가 아니죠. 전국 어디서나 캠핑장은 바글바글한 시즌입니다. 8월에 열심히 룰렛을 돌려 잡은 캠핑장을 10월까지 열심히 가고 있는데, 연말은 영 운이 안 좋아 그리 재미 있는 글이 안 나올 듯 하지만 일단 지금은 가보고자 했던 캠핑장들을 가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핑장은 산 속이 아닙니다.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그러면서도 숲을 함께 하고 있는, 그야말로 숲과 바다를 다 잡은 캠핑장입니다. 바다 뷰만 따지면 올 초에 다시 간 추암을 뛰어 넘는 곳을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여기는 숲이 영 없죠. 그래서 바다도 보고 싶은데 숲 캠핑의 낭만을 포기하기 못한다 하시는 분이라면 여..

[온천이야기2] 리얼 해수탕! 하지만... 석모도 미네랄온천

온천이야기 시즌 2의 초반은 봄~여름 시즌에 가본 특이한(?) 온천을 먼저 올리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설악산 깊은 곳 저마늄(다시 대한화학회를 욕하고) 온천을 갔으니 이번에는 정 반대, 서쪽으로 가봅니다. 아, 서울에서 직선 거리로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실제 가보면 아니기는 하지만요. 오늘 적어보는 온천은 '해수탕'입니다. 사실 시즌 1에서 수도권 3대 해수탕 가운데 한 곳인 송도 송해온을 이미 한 번 소개한 바 있습니다. 여기는 가장 최신 시설을 자랑하죠. 순수한 해수탕 느낌이 잘 안 나는 나름 고급 목욕탕 느낌이긴 하지만 일단 해수탕은 맞구요. 일단 한 번 다시 돌려 볼까요?  [온천이야기]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 대신 온천 있다~ 송도 송해온'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고뿌가 없으면 못 마십니다..

[온천이야기2] 설악산 산꼭대기 작은 온천, 필례온천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때가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온천이 땡기는 시즌이 온 것이죠. 그래서 온천이야기 시즌 2, 2024~2025 시즌 이야기를 예정보다 당겨 시작합니다. 사실 갈 수 있는 온천, 자주 가는 온천이 정해진 이상 시즌 2에서 엄청나게 새로운 온천이 튀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시즌 1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함께 기재토록 하겠습니다. 일단 본격적인 시즌 2 개막이니 시즌 1에서 다루지 않은, 그리고 정말 가보기 쉽지 않은 온천 이야기를 해봅니다. 사실 법적으로 온천은 25도만 넘으면 되는거라 어디서나 땅 속 수백m를 뚫으면 나오기는 합니다. 서울에도 온천이 있는게 이런 이유죠. 반대로 산 꼭대기에서도 온천이 나올 수 있죠. 물론 이러면 접근성이 영 안 좋기에 아는 사람만 아는 나..

월악산 용하 야영장 - 가족 캠핑의 명소, 리즈시절이 왔다!!(2024/9/28)

아... 여러 이유로 밀린 '그 캠핑' 이야기를 드디어 씁니다. 9월은 좀 더워서 캠핑이 살짝 괴로운 면이 있었고, 폭우로 시달리기도 했지만 10월은 이제 본격적인 가을 캠핑 시즌입니다. 10월이 되고 급격히 추워졌지만 그래도 낮에는 살만한 리얼 대한민국 캠핑 절정 시즌이라는 점은 쉽게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갔냐구요? 작년에 가족 캠핑의 명소로 그렇게 강추를 했던 그 월악산 용하 캠핑장입니다. 솔로 캠핑이나 부부끼리만 오는 캠핑으로도 좋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캠핑에 좀 더 맞는 시설을 갖고 있습니다. 이 캠핑장이 가장 좋은 시즌은 바로 지금! 지금이라도 빈 자리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일단 작년 버전도 한 번 읽어 보시면 좋구요.   월악산 용하 야영장 - 가족과 함께 하면 ..

지리산 내원야영장 - 태풍의 망령이 덮쳐도 캠핑은 계속된다

아... 대한민국 사는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드디어 그 지겨운 9월 폭염이 끝났습니다. 상하이를 덮치고 망령이 되어서도 한반도를 습격해야 한다는 어떤 태풍 덕분에 주말이 폭우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어쨌거나 이제 제대로 된 가을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기쁘게도 리얼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열렸습니다. 그러니 캠핑을 가야 하는 것은 숙명입니다. 그런데... 위에 태풍의 망령이 한반도를 덮친다고 하지 않았나요? 예. 올해도 캠핑 때 비를 부르는 체질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런데... I Ain't Worried~(이번에는 라이브 버전으로~) 이 노래를 부를... 것 같았죠? 그게 아니랍니다.  그 슬픈(?) 캠핑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위와 같은 환경이라도 걱정을 해야만 했고 걱정을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