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Adolf는 告한다(비평|시사)/나라를 까자!(정치) 42

Habemus Praesidem.

어제는 난데없는(?) 대선일이었습니다. 예. 윤가놈 때문에 여러 국민이 고생하고 나라는 일찍 선거한다고 돈도 많이 썼죠. 조기 대선한 것도 윤가놈에게 청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건 법이 없으니...T_T 하여간 선거는 끝났고 오늘 새벽자로 저 제목처럼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사실 이 블로그를 통해 자주 적지만 특정 정당 당원으로서 특정 정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것은 의무입니다만, 그렇다고 그 대통령이 뭘 하건 무조건 지지해야 한다는 것은 의무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것이 나라를 망치는 길인데, 실제로 윤가놈 정권에서 딴나라당은 이 논리에 일명 중진으로 불리는 사람들의 당권과 차후 총선의 유불리 계산이 겹친 결과 나라를 제대로 망쳤죠. 내부에서 일차적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는 ..

딴나라당 이낙연의 시간, Coming Soon...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정치에서 표 계산, 즉 정치공학을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니, 정치공학적인 계산을 할 줄 모르는 인간은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해도 좋습니다. 정치공학은 나쁘게 보려 하니 구정물 취급을 받지만 지지자에게 받을 표를 계산해 정책을 세우고, 반대로 반대자를 자극하기 않기 위해 조심하는 계산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며, 이것까지 전부 나쁘게만 보면 정치 자체가 그냥 나쁜게 되어 버립니다. 즉 정치적인 계산을 안 하고 못 하는 정치인은 그냥 멍청한 정치인일 뿐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올바른 정치공학 계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 개인만의 영달을 위해 자신을 지지하던 사람들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이기적인 정치공학 계산도 존재합니다. 슬프게도 이런, 국민에게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서울 기찻길을 다 지하로?! 훈이가 헛짓을 하는구나

참으로 슬픈 일이지만 위정자가 국민들에게 뭔가 치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일은 대다수가 '건설'과 관련이 있습니다. 국민이나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효율적으로 하게 대중교통 체계를 최적화했다? 물가를 안정화했다? 야간에 운영하는 공공병원을 만들었다? 이런 것도 누군가에게 도움은 되고 알아주는 이도 있겠지만, 대다수 사람에게는 뭔가 번쩍번쩍한 것을 짓는 것 이상으로 임팩트를 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이건 시장이건 도지사건 아파트를 짓고 랜드마크를 올리고 댐을 짓고 공항을 만들려 오늘도 애를 씁니다. 이게 정말 국민과 시민의 삶에 얼마나 도움을 줄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내세울 수 있는 치적으로는 건설만큼 끝내주는 것은 없기에 다들 여기에 목을 거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성향 자체는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

부동산이 다시 난리, 정말 이렇게 될줄 몰랐나?!

얼마 전, 그래봐야 2주 전 이야기인데 이런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기준금리 2.75%... 명분과 현실이 너무 다른데 어쩌나?!어제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0%에서 2.75%에서 낮췄습니다. 어차피 금리는 언젠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니 그 자체는 빠르건 늦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은 분명했습니다. 다만 왜 하필adolfkim.tistory.com 한국은행이 금리를 0.25% 낮췄는데, 말은 내수 부양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부동산 살리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오히려 부동산 이외의 내수는 오히려 침체를 시키는 정책에 불과하다는 내용입니다. 부동산 이외의 내수 침체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지출을 줄이는 것도 있지만 물가가 폭등해 아예 지출을 포기해버리는 것이 큰데, 물가에 큰 영..

기준금리 2.75%... 명분과 현실이 너무 다른데 어쩌나?!

어제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0%에서 2.75%에서 낮췄습니다. 어차피 금리는 언젠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니 그 자체는 빠르건 늦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은 분명했습니다. 다만 왜 하필 '지금'이냐는 부분은 생각을 해봐야 할 듯 한데, 일단 한국은행이 뭐라 했는지 한 번 보고 넘어갑니다.  한국은행 총재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요약하면 '화투장의 미친 관세 깽판에 대한 대응', 그리고 '내수가 망해서 살려야해~'로 요약됩니다. 성장률 전망치도 낮추면서 '이게 다 10년동안 사회가 구조조정을 안 해서 그래'라는 말을 했는데, 속 시원하다는 반응도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 정치권과 국민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한국은행 자체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었다는 점은 전형적인 내로남불로 보여 불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