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Adolf는 告한다(비평|시사)/나라를 까자!(정치) 37

기준금리 2.75%... 명분과 현실이 너무 다른데 어쩌나?!

어제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0%에서 2.75%에서 낮췄습니다. 어차피 금리는 언젠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니 그 자체는 빠르건 늦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은 분명했습니다. 다만 왜 하필 '지금'이냐는 부분은 생각을 해봐야 할 듯 한데, 일단 한국은행이 뭐라 했는지 한 번 보고 넘어갑니다.  한국은행 총재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요약하면 '화투장의 미친 관세 깽판에 대한 대응', 그리고 '내수가 망해서 살려야해~'로 요약됩니다. 성장률 전망치도 낮추면서 '이게 다 10년동안 사회가 구조조정을 안 해서 그래'라는 말을 했는데, 속 시원하다는 반응도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 정치권과 국민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한국은행 자체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었다는 점은 전형적인 내로남불로 보여 불편하기..

To 윤가놈... 대왕고래 고기 좀 김치에 싸서 드셔보시지~

그 넘의 산유국의 꿈... 이거 대한민국의 보수 정권 치고 사고 안 친 곳은 한 곳도 없는 이슈입니다. 물론 정말 아무것도 한 방울 안 나온 것은 아니고 2022년까지 쏠쏠하게 가스를 뽑아 줬던 울산 앞바다의 동해 가스전도 있기는 했습니다만 썬글라스 박 시절의 제7광구, 살인마 대머리의 마두라 유전 사고, 가카의 자원 외교까지 왜 하필 이런 사고는 다 보수 정권만 치는지 그 우연도 보통 우연이 아닙니다. 아, 전대머리가 도대체 얼마나 뒷돈 해먹었는지 모를 마두라 유전 이야기는 대한뉴스 시리즈의 초창기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죠.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2) - 대한민국 자원외교 흑역사, 마두라 유전대한뉴스는 국민에서 정부의 시책과 국내외 소식을 널리 알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주된 목적은 역시 프로파간다이기에 ..

설도 지났으니 다시 딴나라당을 까보자(시장 이야기)

자... 이제 설 연휴도 지났고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삼일절도 이번에는 토요일이라 3월까지는 별다른 휴일도 없습니다. 정신을 바짝 조이는 차원에서... 동네북(?) 딴나라당을 한 번 까봅니다.  뭐 지금 저 당이 처한 상황을 보면 정말 말단 분들은 피가 마르고 속이 타들어가는 상황일 것입니다. 중진이라는 사람들은 입만 열면 사태 수습에는 도움 안 되는 헛소리만 내뱉고 있으니까요. 자기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는 당을 말아먹어도 좋다는 사람들이 당의 주류이기에 폭탄이 빵~ 터지기 전까지는 정말 혼란의 극치를 달릴 것입니다. 심지어 중진들과 비대위의 명령(?)에 따라서 민주당을 욕해야 하긴 하는데 논리가 빈약함을 넘어서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경지에 이르러서 쪽팔리니 아예 이런 현수막에서는 당..

아 씨바... 이것까지는 예상 못했다(계엄, 아니 쿠데타 이야기)

가끔 리얼 월드가 버추얼 월드를 뛰어 넘는다고 비아냥대며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 리얼 월드의 막장성이 버추얼 월드를 뛰어 넘는 상황을 이 눈 앞에서 보는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속보]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종북 반국가세력 척결”윤석열 대통령은 3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www.khan.co.kr 정말 쿙근혜, 이제 이 이름도 아까운 반동노무 쿙가가 이 짓까지 저지를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그것도 저 기자회견을 듣고 있으니 그 내용도 도대체 가방끈 긴 인간들이 다듬어서 만든 거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스트랄합니다.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

쿙근혜는 공공 Wi-Fi에서 도망치지 말라

오늘은 사적 욕심(?)이 섞인 글을 씁니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건 국민들의 불만은 늘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딴나라당이 아닌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도 마찬가지인 내용이죠. 사실 전 국민의 모든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이걸 적절히 조율하는 것이 정치라는 행위니까요. 정치에 있어 진보라는 것은 뭐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아, 부카니스탄 만세~ 이런건 진보가 아니라 말세 사이비 종교라서 말할 가치도 없구요. 뭔가 국민들에게 이득이 되는 정책을 시행한 뒤 그것을 뒤집으려 하는 반동적인 행동은 그 정책을 안 해서 욕을 먹는 것 이상의 저항을 받습니다. '안 해주는 것'보다 '줬다 뺐는 것'이 국민의 공분을 사며, 그것만으로 사회는 이전보다는 진보했다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뒷돈을 받고 부정..

김좌진 장군은 빨갱이 친구~ 딴나라당이 심영물 찍는다!

8.15 광복절을 두쪽낸 쿙근혜 각하와 그 일당들. 광복절도 끝났는데 참 일도 많이들 저지릅니다. 광복절 직전에는 서울시 지하철에서 독도 모형을 날려버리지 않나, 5살 훈이 어린이는 극일 노래를 부르지 않나... 정치인이라는 것들이 자폭도 어떻게 저렇게 타이밍 좋게 하는지 참 신기할 지경인데, 사실 이 레벨이면 저건 실수라는 자폭 행위가 아니라 정말 머릿 속이 히노마루와 욱일기로 가득차 있기에 할 수 있는 당당한(?) 행동이라 봐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딴나라당의 대변인이라는 분께서는 한 마디를 더 해주시는군요.  예. 저번에도 사고 친 군 정훈 교재에서 항일 지도자들 이름을 싹 빼버리는 짓을 저질렀는데, 아무리 봐도 히노마루에 중독된 증상으로 보이지만서도... 정치인이라면 면피용이라도 '아, 그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