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에게나 살다 보면 이불 속에서 킥복싱을 하고 싶어지는 흑역사를 쌓기 마련입니다. 물론 자연인만 그러라는 법은 없고 법인, 즉 회사나 조직도 이런 흑역사를 쌓기도 합니다. 특히 상품 관련 흑역사는 당연히 이유가 있어 흑역사로 분류되는 법이지만, 정말 가끔은 그 흑역사 시절의 물건을 그리워하는 특이한(?) 사람도 나오는 법입니다. 오늘의 사진첩에서는 이러한 흑역사 한 장을 꺼내 보는데, 흑역사이긴 하지만 나름 특이한(?) 것입니다. 한국 맥도날드 막장기의 상징이 된 '시그니처 버거'입니다. 오늘 올리는 추억의 사진은 그 시그니처 버거 가운데서도 보통은 보기 힘들었던 오리지널 시그니처 버거가 되겠습니다. 비교 대상이 불고기버거이기는 하나 왠지 패티가 많이 수상쩍을 것입니다. 맥도날드 로고가 없으면 버거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