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삽질 7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37) - 미터법 도입, 신의 한 수

오랜만에 돌아온 대한뉴스 이야기, 오늘은 나라를 까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나라가 잘 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무슨 심경의 변화냐구요? 사실 칭찬하고 싶어서 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어떤 나라는 깔 생각입니다.^^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드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해외의 좋은 것을 우리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인데, 가끔 현실에 안 맞는 것을 들여오자고 하거나 아니면 그걸 쓰는 나라들도 문제가 넘치는 것을 좋다고 받아들이자 하는 추종자들이 나와서 문제일 뿐입니다. 예전에 대한뉴스에서도 이 드립을 써먹었던 서머타임 이야기를 한 바 있는데, 이건 이 제도를 쓰는 나라들도 문제가 많은데다 대한민국 현실과 안 맞아서 결국 마지막으로 때려친 이후 수십 년간 도입 이야기도 안 나오고 있죠. 이 이야기도 한 ..

딜레마존 문제, 그런데 이 방식으로는 해결 안 나유~

요즘 운전하시는 분들 가운데 뉴스를 보신 분들의 머리를 좀 아프게 하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뭐냐구요? 에이~ 다들 아시지 않는지요?  “현실 몰라” vs “속도 줄여야”…‘황색등 정지’ 대법원 판결 이유는?교차로 정지선을 얼마 안 남기고 황색 등이 켜졌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계속 가자니 신호를...news.kbs.co.kr 예. 직진이나 좌회전 신호가 황색등으로 바뀌는 시점에서 주행중인 차량이 갈지 말지 고민하게 되는 구간, 바로 딜레마존 문제입니다. 이번에 대법원에서 정신 나간 판결을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난 것인데, 그것도 황색등 점등 시점에서 '교차로의 지정된 구간 안에 진입한 것만 인정'한다는 정말 정신나간 판결이어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교차로의 횡단보도 앞 정지선조차 안전하게..

앙대로이드 올인원을 매립하다. 그런데...

일단 이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에서 시작합니다.  깡통 오디오여, 안녕...일단 지금 타는 차, 일명 '(기분만)3배 빠른 뿔 달린 친구'는 '오디오 빼면 풀 옵션'인 물건입니다. 저 시기 경차에 크루즈컨트롤에 후방 LED 라이트 및 LED DRL, 전방 열선까지 달려 있으면 일단 있을adolfkim.tistory.com 이렇게 깡통 오디오를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토요일 오전에 장한평에 있는 모 오디오 가게에 색깔만 3배 빠른 친구를 집어 넣었습니다. 그 사이에 다 박살난(?) 아버지 똥개를 몰고 여주 장에 갔다 왔습니다. 물론 목욕도 하고 왔죠. 여전히 아는 사람만 아는 그 온천에 말입니다. 이제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공식 명칭은 일부러 안 적습니다.^^) 개통 덕분에 주말에 중부와 영동이 답이 없는 ..

저출산 공익광고, 출산율을 팍팍 늘려줄 아이러니(?)

오늘은 딱히 포스팅할 내용도 없고, 정확히는 쓰자면 쓸 내용은 있지만 선거철이니 Deep한 정치 이야기는 쓰기가 좀 그러니 정권을 가리지 않고 모든 정권에서 삽질을 했고 하고 있으며 제 생각에는 앞으로도 할 저출산 문제 이야기를 잠시 써볼까 합니다. 이제 합계 출산율이 0.7명 아래로 떨어지며 나라 망한다 소리를 하고 있고, 이것저것 대책을 내세우며 광고도 하고 있습니다. 요즘 공익광고로 내보내고 있는데 '아이러니' 시리즈인데, 일단 방영분은 이렇습니다. 뭐 저출산을 막겠다고 이것저것 해보겠다는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 이해하는데 말입니다... 저출산의 원인을 이 정권, 아니 이전 정권을 포함하여 저출산 문제가 터진 이래 그 어떤 정권도 본질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해하고 있는데 그걸 건..

사고인가 음모인가, 윤근혜 정권의 신동진 쌀 탄압기(?)

음모론은 원래 듣기 좋고 재밌습니다. 물론 그걸 실제로 믿느냐는 별개 문제이며 대부분의 음모론은 그냥 음모론으로 끝내야지 사실이나 진실과 거리가 먼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 포스팅 역시 그냥 재미성(?) 음모론 비슷한걸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정말 '우연찮은' 일이 반복되는 것 역시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의 음모론 대상은 사람도 단체도 아닌 '쌀'입니다. 그것도 특정한 쌀(벼) 품종이 윤근혜 정권에게 탄압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도 탄압하고 단체도 탄압하는데 이제는 할 것도 없어서 쌀까지 탄압하나... 이 소리가 나올 상황이 윤근혜 정권 내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불쌍한 탄압 대상인 쌀 품종은... 바로 '신동진' 되겠습니다. 일단 뉴스 하나부..

아~ 이 무슨 망신이란 말인가 T_T (부제: 태백을 찍고만 오다.)

예. 매달 한 번은 가는 캠핑, 그런데 7월이 되면 문제가 되는 것이 '쪄 죽는다'입니다. 물론 캠핑용 에어컨까지 경차에 가득 싣고 가는 엽기성(?)을 발휘하는 캠핑을 합니다만, 텐트를 설치하고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곶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7월에는 그나마 덜 더울 때 까지는 심정으로 미리 7월 초에 잡아놨고, 그래서 주말(?)에 갔다 왔습니다. 아니, 갔다 왔다는 말은 정답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올 5월에 솔로 캠핑으로 갔다 텐트 속에서 폭우 속에 벌벌 떨어야 했던 태백 소도입니다. 이유는 태백이 여름 평균 기온이 낮은 동네이기 때문입니다. 이왕이면 덜 덥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정이죠. 다행히 비도 그쳤겠다, 낮기온이 예상보다는 좀 높다고 예보되었으나(29도), 밤에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