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모닝 7

티코 x까~ 디젤 x까~ 하이브리드 나와~ (연비 신기록)

매우 죄송스럽게도...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 적은 캠핑 이야기가 안 나옵니다. 이런 거짓말쟁이~ 이러셔도 할 말은 없는데... 예. 캠핑 포스팅이 자기 자랑(?)에 밀리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티코 연비'를 찍었다고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하이브리드나 디젤 엔진도 아닌 차로 저 연비를 기록하는건 아무리 준 고속주행이라도 쉽지는 않죠. 아, 뭔 내용이었는지 모르신다면 한 번 읽어보셔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 때의 결과물은 이번달 안에 공식으로 시작되는 온천이야기 시즌 2에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모닝으로 티코 연비(24.1km/L)를 기록하다지금은 하이브리드가 있어서 20km/L대 연비를 내는 것은 너무나 쉬운 세상이지만, 디젤도 아닌 순수 가솔린 차량은 저 연비를 내는 것이 꽤 어렵습..

모닝으로 티코 연비(24.1km/L)를 기록하다

지금은 하이브리드가 있어서 20km/L대 연비를 내는 것은 너무나 쉬운 세상이지만, 디젤도 아닌 순수 가솔린 차량은 저 연비를 내는 것이 꽤 어렵습니다. 특히 마력 대비 중량이 많이 나가는 경차는 더욱 쉽지 않은데, 이 부분이 개선된 터보 모델이라 할지라도 결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에어컨을 켜는 여름, 연비 자체가 안 나오는 겨울은 컨트롤을 잘 해도 장거리 주행에서 20km/L 전후를 내는 것이 보통이고, 봄가을이라 해도 그 보다 조금 더 연비가 잘 나오는 수준입니다. 하물며 경차의 꿈의 연비(?)로 불리는 일명 티코 연비인 24.1km/L은 미션 임파서블급 기록입니다. 연비 측정 방식이 엉망이던 시절의 이야기인데다, 공차중량이 있는대로 가벼운 일본식 경차인 티코(스즈키 알토) + 수동변속기 조합에서..

앙대로이드 올인원을 매립하다. 그런데...

일단 이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에서 시작합니다.  깡통 오디오여, 안녕...일단 지금 타는 차, 일명 '(기분만)3배 빠른 뿔 달린 친구'는 '오디오 빼면 풀 옵션'인 물건입니다. 저 시기 경차에 크루즈컨트롤에 후방 LED 라이트 및 LED DRL, 전방 열선까지 달려 있으면 일단 있을adolfkim.tistory.com 이렇게 깡통 오디오를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토요일 오전에 장한평에 있는 모 오디오 가게에 색깔만 3배 빠른 친구를 집어 넣었습니다. 그 사이에 다 박살난(?) 아버지 똥개를 몰고 여주 장에 갔다 왔습니다. 물론 목욕도 하고 왔죠. 여전히 아는 사람만 아는 그 온천에 말입니다. 이제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공식 명칭은 일부러 안 적습니다.^^) 개통 덕분에 주말에 중부와 영동이 답이 없는 ..

깡통 오디오여, 안녕...

일단 지금 타는 차, 일명 '(기분만)3배 빠른 뿔 달린 친구'는 '오디오 빼면 풀 옵션'인 물건입니다. 저 시기 경차에 크루즈컨트롤에 후방 LED 라이트 및 LED DRL, 전방 열선까지 달려 있으면 일단 있을 것은 다 있죠. 덤으로 가죽시트 & 문짝에 가죽커버까지. 문제는 오디오는 깡통인데, 정말 라디오와 MP3만 나옵니다. 블루투스?! 그런 거 없고 CD도 없죠. 내비게이션이나 후방카메라도 없습니다. 좀 뭔가 언밸런스하긴 하죠.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잘 타고 다녔는데, 내비게이션은 따로 태블릿을 달아서 해결하고(저기 오른쪽 전기선이 그겁니다.), 태블릿과 스피커 연결은 AUX 노이즈 때문에 FM 트랜스미터로 해결했습니다. 좀 꼴보기는 싫어도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원래는 차를 더 상위 모델로..

기아 모닝(SA/TA)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

슬슬 더워지는 시즌이 왔습니다. 사실 이미 차에 에어컨 켜시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겠습니다만(비오면 겨울에도 틀어야 하는 것이 에어컨이니까요.), 에어컨을 틀게 되면 늘 고민되는 것이 '냄새'입니다. 외기 흡입부에 누가 까나리 액젓이라도 들이 붓지 않은 이상에는 에어컨을 틀었을 때 나는 냄새의 원인은 에어컨 필터(캐빈 필터), 공기 토출구,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세 곳입니다. 증발기는 청소하기도 어렵고 전문 업체에 맡겨도 돈이 좀 들기에 이건 습관적으로 곰팡이가 안 슬게 관리하는 수 밖에 없고... 가장 손을 대기 쉬운건 역시 에어컨 필터를 가는 것입니다. 에어컨 필터, 다른 이름으로 캐빈 필터라 불리는 이 물건은(반대로 일반적으로 에어 필터라 부르는 것은 엔진에 공급하는 공기용 필터이며 다른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