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에서 사는 것은 절반은 바로 또는 곧 버릴 쓰레기같은 물건이고, 나머지는 참고 쓸만한 물건이라는 것이 아는 사람은 아는 일종의 격언입니다만, 절반의 실패 가능성을 알면서도 그 가격때문에 또 지르게 되는게 알리의 마성(?)입니다. 더군다나 하필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고 하는 물건이 보이면 절반의 실패 가능성을 알면서도 또 지르게 됩니다. 지정체가 기본인 출퇴근 운전이 아닌 주말에 운전을 하게 되면 도로 상황이 좋아 나도 모르게 과속을 하게 되어 속도를 자주 확인하게 되는데 계기판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안전운전에 그리 도움이 되는건 아니라서 이 속도 부분만 조금 편하게, 즉 최대한 기본 자세에서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없나 생각해 왔는데, 이 때 마침 알리에서 1만원대 초반에 파는 GPS 속도계가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