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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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힐(?)에 남영동식 존슨 맛집이 생기다 T_T

기운 떨어지는 월요일, 그래서 오늘은 간단히 먹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사실 주말에는 집안 행사로 뭐 어디 가보거나 할 상황은 못 되어 쓸 내용이 바닥난 것도 있습니다만.^^ 이 블로그에서 단골로 나오는 먹거리, 존슨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내용이 있지만, 보통 대한민국의 존슨은 크게 의정부식, 송탄식, 파주식, 군산식의 네 가지로 나누기는 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여기에서 파생된 나름의 아류가 있습니다. 아, 저 네 가지 존슨이 도대체 어떻게 생겼고 어디가 원조냐 궁금하시면... 이전 포스팅을 한 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4대 존슨(?) 이야기존슨(이게 무슨 음식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분은 안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을 '한식'으로..

커스텀 수냉 EKWB의 몰락, 내 이럴 줄 알았지...

컴퓨터는 그냥 컴퓨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께는 전혀 생소한 이름이지만 '컴퓨터 커뮤니티에서 나름 들은 거 많다'고 하는 분께는 낯익은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커스텀 수냉'입니다. 수냉(水冷)이라는 말이야 물, 정확히는 '액체'로 냉각하는 것을 의미하니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커스텀'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인데, 그냥 대충 말하면 'PC용 수냉 쿨러를 자기 입맛대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커스텀 수냉에 나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가 저기 먼 슬로베니아에 있는 EKWB라는 회사입니다. 한 때 커스텀 수냉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손꼽혔고 지금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이제 파산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경영난으로 미국에 있던 지사도 ..

트렁크에 넣어라, 두 번 넣어라, 무선 타이어 에어펌프

오늘은 오랜만에 자동차 물건 이야기입니다. 자동차를 사면 이것저것 많이들 사죠. 대체로는 청소용품이 많지만, 사실 청소 용품은 좀 늦게 사도 됩니다. 속된 말로 걸레 몇 장과 물티슈, 뽑아 쓰는 클리너, 먼지털이 정도만 있어도 어떻게든 됩니다. 나머지는 필요하면 그 때 사도 늦지는 않죠. 하지만 진짜 필요한건 다름 아닌 에어펌프입니다. 주행을 하면 공기압은 계속 조금씩 빠지는데, 그 때마다 정비소 가서 사정해가며 또는 돈 내가며 공기압 보충을 하실지요? 요즘은 고속도로 주유소에도 충전기 없는 곳이 꽤 있고 인심도 사나워져서 주유를 안 하면 쓰지도 못 하게 하기에 정말 공기압 보충만 필요할 때 '마이 펌프!'를 외치게 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펌프는 꽤 불편하고 비쌌습니다. 발로 밟는 수동 펌..

서천금빛노을 서울오토캠핑장 + 군산에서 짬뽕을 먹다(2024/4/20)

서울캠핑장 시리즈 최초의 오토캠핑장, 서천 서울오토캠핑장 이야기는 작년에 한 번 올린 바 있습니다. 사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적었지만 기존의 서울캠핑장 시리즈도 엄밀히 말하면 오토캠핑장이라 우기자면 우길 수 있는 곳이 꽤 있는데, 별도의 주차 구획만 안 그었지 그냥 영지(데크) 옆에 차를 댈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못 하는 곳도 있지만(대표적인 곳이 주차장이 아예 따로 있고 거리도 있는 제천 서울캠핑장), 일부 영지에 대해 이렇게 되는 곳들도 있다보니 다른 곳에서는 오토캠핑을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여간... 서천금빛노을 서울오토캠핑장 - 서울시 최초의 오토캠핑장(1부?) '서울캠핑장'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천 서울캠핑장을 통해 한 번 소개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지방 폐교 부지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