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기본적으로 여행의 성격을 겸한다는 점은 최소한 캠핑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도 감각적으로 느끼고 알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캠핑장으로 가는 길, 그리고 캠핑장 주변에서 갈 수 있는 관광지는 캠핑 경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속된 말로 캠핑이 '잠만 자는 것'이 되고 주변 관광을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만 한다 해도 이 역시 캠핑을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하고 나갈 때 까지 캠핑장 바깥으로 한 발도 벗어나지 않는 것만 캠핑인 것은 아니랍니다. 낮에는 충분히 따뜻한 초봄의 주말, 솔로캠핑을 위해 차에 기름을 한가득 먹이고 세차까지 끝난 뒤 마약(?)까지 한 병 투입하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렇게 작정하고 간 곳은 사실 캠핑장에서 하루종일 햇볕을 쬐고 늘어지기 위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