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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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도학야영장 - 빵빵(?)한 초봄의 솔로캠핑(2026/3/21)

캠핑은 기본적으로 여행의 성격을 겸한다는 점은 최소한 캠핑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도 감각적으로 느끼고 알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캠핑장으로 가는 길, 그리고 캠핑장 주변에서 갈 수 있는 관광지는 캠핑 경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속된 말로 캠핑이 '잠만 자는 것'이 되고 주변 관광을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만 한다 해도 이 역시 캠핑을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하고 나갈 때 까지 캠핑장 바깥으로 한 발도 벗어나지 않는 것만 캠핑인 것은 아니랍니다. 낮에는 충분히 따뜻한 초봄의 주말, 솔로캠핑을 위해 차에 기름을 한가득 먹이고 세차까지 끝난 뒤 마약(?)까지 한 병 투입하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렇게 작정하고 간 곳은 사실 캠핑장에서 하루종일 햇볕을 쬐고 늘어지기 위한 것은 ..

[온천이야기3] 팔공산을 왔으면 들려야 할 곳, 팔공산심천랜드온천

산과 온천. 딱 이렇게 적으면 소 닭 보는 관계일듯 하지만 실제로는 꽤나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산을 오르고 내리면 땀을 흘리고 피로가 쌓이는데, 온천은 이 땀을 씻고 피로를 푸는 데 딱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산과 가까운 목 좋은 곳에 있는 온천은 나름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수도권이면 대표적으로 북한산온천 비젠이 있겠죠. 아, 이 온천 이상하게 올해는 안가봤는데 억지로라도 한 번 가봐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악어와 악어새와 같은 관계의 온천이 북한산에만 있을까요? 그럴 리 없죠. 기술의 발달로 땅 깊숙히 뚫으면 온천이 나온다는 세상이니 이렇게 산 입구에 있는 온천은 다른 곳에도 있습니다. 오늘 가보는 온천은 이런 대도시, 그리고 국립공원을 마주보는 그런 온천입니다. 온천을 구경하러 멀리..

3,000원의 행복, 알리발 안경 초음파세척기

AliExpress. 여기서 물건 사면 절반은 뭣같은 품질에 버리고, 다시 절반은 쓸모가 없어서 어딘가 박아두고 잊어버린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그런 곳입니다만, 나머지 1/4은 그런대로 쓸만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사실 중국도 후진적인 부분이 많고 신용의 중요성을 잊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일단 돈을 들이면 그런대로 그 돈에 맞는 퀄리티의 물건은 나오는 동네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밀어내기의 결과로 그 돈에 비해 나름 쓸만한 물건도 나옵니다. 지금은 극우 vs 극우의 전쟁 때문에 환율이 미쳐 돌아가서 함부로 지르기가 겁나는 시즌이지만, 그나마 환율이 조금은 쌌을 때 지른 어떠한 물건 이야기를 해봅니다. 안경 쓰는 사람들의 고민 거리 가운데 하나인 안경 청소를 정말 3,000원(정확히는 2,100원쯤)에..

시골에 장이 섰으니 가봐야 하지 않겠는가?(문산 5일장)

이 블로그에서는 가끔 시골 5일장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캠핑장이나 온천은 아무래도 도시에 있는 것도 있으나 대다수는 지방에 있고, 그래서 이러한 시골 5일장을 간혹 만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자주 가는 온천(목욕)은 아예 5일장 일정에 맞춰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골 장날이라고 엄청나게 저렴하다거나 그런 것은 없지만(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가격이 쌀 것이라 생각하셨다면 그건 환상입니다.), 장터는 또 장터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는 법이죠. 이번 장터는 휴전선에서 직선 거리로 10km 떨어진 북쪽으로 가봅니다. 경의선의 현실적인 종점이자 대한민국 4대 존슨의 No.3인 파주식 존슨의 본고장, 파주 문산으로 차를 몰아봅니다. 사실 위의 지도는 정확한 내용은 아닙니다. 문산장은 5일장이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