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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ゆるキャン△(캠핑|여행)

마음이 울적하여 고카프를 갔다 오다(?)

dolf 2023. 10. 7. 16:39

좀 마음이 울적해서(?)... 아침에 다음주말 캠핑에서 먹을 무언가(?)를 사러 문산에 간 뒤 오는 길에 킨텍스를 들려 이걸 보고 왔습니다. 아니, 뭔가 지르러 갔다 해야 하겠죠. 그렇지 않아도 좀 큰 타프를 살까 생각중이어서 뭔가 있을까 하고 갔는데...

 

첫 날임에도 사람은 바글바글... 그냥 대충 큰 정면 얼굴만 모자이크 처리하는데 은근히 많군요.T_T 위에서 내려다 찍은 사진이라 행사장의 1/3 정도만 나오는데, 사진에 없는 오른쪽 부분의 위쪽은 캠핑카와 트레일러, 그 중간부는 텐트들, 오른쪽은 특산물과 자잘한 액세서리류들이 많은 편입니다.

 

요즘 텐트의 트렌드가 에어텐트라서 그런지 에어텐트 + 면텐트 전시가 좀 눈에 띄는 편이며 간간이 티피도 보입니다. 다만 솔로 캠핑용은 전시가 안 된 것은 아닌데 좀 많이 아쉽습니다. 장비 가운데는 테이블이나 의자류는 꽤 많이 볼 수 있으며 액세서리 할인 매장도 있어서 자잘한걸 골라 사는 맛도 있습니다. 가격은... 직접 보시는게 낫겠죠.

 

다만 현재 가장 필요한 타프쪽은 전시된 것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큰 것들은 더욱 전시된 것이 적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필요로 하는 것이 5m급대의 좀 큰 것인데 없지는 않아도 고가격 품목만 전시되어 있어 그냥 생략.

 

결국... 엄하게 정말 엄한 물건만 질렀습니다.

 

 

그냥 막 꺼내서 세팅도 안 한 것이라 뭐 양해 말씀을 드리며... 카트 위에 올라간 검은 가방은 카트용 접이용 테이블입니다. 저거 올리면 테이블이 되는 셈인데, 보통 때는 캐리어로 쓰다 솔로 캠핑(파라솔 안 쓰는 상황)에서 테이블도 겸해서 쓸 목적으로 질렀습니다. 다만 사고 나서 끌고다니다 느낀 것인데, 바퀴 재질이나 접지력, 퀄리티는 좋은데 이게 생각보다 크게 접혀서 보관이 깔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이건 나중에 쓸 일이 있을 때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