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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도학야영장 - 빵빵(?)한 초봄의 솔로캠핑(2026/3/21)

dolf 2026. 3. 27. 01:01

캠핑은 기본적으로 여행의 성격을 겸한다는 점은 최소한 캠핑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도 감각적으로 느끼고 알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캠핑장으로 가는 길, 그리고 캠핑장 주변에서 갈 수 있는 관광지는 캠핑 경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속된 말로 캠핑이 '잠만 자는 것'이 되고 주변 관광을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만 한다 해도 이 역시 캠핑을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하고 나갈 때 까지 캠핑장 바깥으로 한 발도 벗어나지 않는 것만 캠핑인 것은 아니랍니다.

 

낮에는 충분히 따뜻한 초봄의 주말, 솔로캠핑을 위해 차에 기름을 한가득 먹이고 세차까지 끝난 뒤 마약(?)까지 한 병 투입하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렇게 작정하고 간 곳은 사실 캠핑장에서 하루종일 햇볕을 쬐고 늘어지기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무언가를 사기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위한 캠핑에 가까운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도권을 벗어나 대구까지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이렇게 갈 때 좋은 BGM도 하나 틀고 말이죠.

 


그렇게 도착한 캠핑장...

 

도학이여, 1년만에 보는구려

 


 

 

■ 국립공원공단 팔공산 도학야영장

- 사이트 수: 오토캠핑 영지 28개
- 샤워장: 있음(유료)
- 개수대/화장실 온수: 얼어죽지 않을 정도는 나옴
- 전기: 제공(옵션)
- 매점: 매점없다~(2km 바깥 동화사지구에 편의점 있음)
- 사이트 타입: 데크
- 테이블: 여기에 오는 캠퍼여, 테이블을 기대하지 말라
- 편의시설: 전자레인지
- 체크인/아웃: 오후 2시/정오
- 무선 네트워크: 제공
- 요금(주말 기준): 일반 30,000원

- 기타 사항: 전반적으로 영지 여유 공간이 협소함

 

 

현재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중인 팔공산의 캠핑장은 갈아엎고 있는 가산산성을 제외하면 이 도학야영장과 동쪽 경산에 있는 갓바위야영장 두 곳 뿐입니다. 사실 두 캠핑장의 거리는 직선으로는 5km 정도지만 돌고돌아 가야 하는 정 반대의 위치에 있습니다. 갓바위는 계단식 데크 영지라서 언젠가 가볼 일이 있다면 소개하기로 하고... 1년만에 다시 도학야영장으로 돌아온 것은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조금 뒤에 설명하기로 하고...

 

창문을 열어다오~
좀 일찍 도착하셨다면 기다리세요

 

캠핑장 입구의 차단기 앞에서 관리사무소를 불러 예약자와 영지 번호를 불러주면 문이 열립니다. 이후에는 영지에 주차를 한 뒤 입구 바로 옆에 있는 관리사무소를 들려서 본격적인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아, 만약 체크인 가능 시간 전에 도착하셨다면 차단기 옆의 주차장에 잠시 주차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2시가 되지 않으면 아예 문 조차 안 열어줍니다.

 

체크인을 잊은것은 아니었겠지

 

무등산 도원야영장처럼 관리사무소가 너무 멀어서 비대면 체크인을 하는 곳은 아니라서 체크인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때 쓰레기봉투도 살 수 있는데, 여기는 법적으로 완벽한 대구라서 그냥 대구 시내에서 장을 보셨다면 그 쓰레기봉투를 그대로 써도 됩니다.

 

안내도만 봐도 작습니다T_T
사진으로 봐도 변함이 없습니다.T_T

 

이제 본격적인 캠핑장 소개가 되지만 사실상 그 시작은 이 캠핑장의 악담을 늘어놓는 것이 됩니다. 어차피 들어오면 바로 느낄 수 있는 문제이기에 이런 약점은 숨길 수 없습니다. 도학야영장은 규모로만 따지면 단촐함, 아니 나쁘게 말하면 초라하다는 말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예비 영지를 제외한 영지 28개가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거 한 바퀴 도는 데 5분도 안 걸립니다. 캠핑장 안에서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구경할 거리가 없고,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가는 도로 양쪽으로 영지가 배치된 구조라 여유 공간이 좁아서 공놀이나 배드민턴같은 운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즉 이 캠핑장은 '영지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곳'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주차할 때 주의 요망!

 

전체 캠핑장 규모가 작으니 개별 영지도 작습니다. 일단 오토캠핑장이기에 차를 영지에 바로 댈 수 있습니다. 대신 살짝 언덕진 영지라서 주차장도 언덕이라 차가 크거나 반대로 스포츠 차량이라면 주차하고 뺄 때 조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데크 영지는 좋은데...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다행히 영지는 전부 데크 영지입니다. 덕분에 평탄함, 물빠짐,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냉기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습니다. 그렇지만 이 데크도 작은데, 거의 대부분은 3m * 3m의 정말 돔텐트만 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영지 앞에 좁은 공간은 쇄석으로 되어 있고, 보통은 여기에 테이블을 놓고 외부 활동을 하게 됩니다. 딱 네 개의 영지만 3.5m * 4.5m로 조금 더 큰 데크를 갖는데, 이들 영지는 아예 외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안 나옵니다. 거실형 텐트를 가지고 오시는 경우 이너텐트부를 데크에 올리고 전실을 맨땅에 두는 형태로 좀 불편을 감수합니다. 작년에 이 큰 데크에 텐트를 친 저희도 좀 무리수를 두어야 했는데, 이건 아래에 작년 캠핑 이야기를 할 때 따로 말씀드리며...

 

이 테이블이 도학야영장에서는 그렇게나 귀한 것입니다

 

추가로 위에 영지 사진을 보여드렸을 때 느끼셨겠으나 이 캠핑장은 테이블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테이블까지 다 가지고 오셔야 맨땅에서 밥을 짓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정말 운 좋게 한두 영지는 테이블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도 저 위의 일부 큰 영지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좁은 영지 + 운동 공간 없음의 특성 때문에 이 캠핑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캠핑을 오시는 분 보다는 솔로나 부부 단위로 가볍게 오는 캠퍼가 더 많이 보이는 것이 나름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진짜 1인용 텐트에 미니타프 하나 들고 오시는 분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간단히 적겠으나 이 캠핑장은 백패킹 형태의 캠핑도 가능한 곳입니다.

 

여기에 모든 것이 다 모여 있습니다
일단 전자레인지도 있으며(뒤에는 샤워장)
따뜻한 물 비슷한 것도 나옵니다

 

캠핑장은 작아도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샤워장도 있으며 개수대도 일단 수량은 충분합니다. 온수 용량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아서 사용량이 많을 때는 그냥 손이 차갑지 않을 정도만 나오지만, 반대로 쓰는 사람이 적을 때는 정말 뜨거운 물도 나옵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을 마음껏 쓰길 원하시면 식사는 아예 일찍 또는 늦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냉장고는 따로 없어서 조금 날씨가 따뜻해지면 아이스박스나 휴대용 냉장고는 따로 가지고 오셔야 하겠으나, 전자레인지는 갖추고 있어 솔로 캠핑을 오셔도 그냥 간편 조리로 식사를 할 수는 있습니다. 

 

풍속 0m/s
잠자리 설치 완료!
잠깐! 스크류팩을 받는 용자(?) 안 계시겠죠

 

캠핑장 소개는 사실 더 할 것도 없으니 이제 오늘의 잘 자리를 만들어야죠. 비 올 가능성도 없고 날씨도 춥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으며 바람도 아예 없을 정도로 잔잔하니 장비는 그야말로 최소한. 봄가을에 활약하는 3인용 팝업텐트를 던지고, 차에 늘 비치해놓는 롤테이블과 의자를 꺼내 조립합니다. 데크 영지이기에 텐트 고정은 팩을 박지 않고 데크팩으로 고정합니다. 스크류 팩을 쓰겠다는 분은 설마 안 계시리라 믿습니다. 절!대! 캠핑장의 데크에는 스크류 팩을 박지 말아야 합니다. 텐트 설치와 이불 등 잘자리 마련, 테이블 등의 설치에는 20분도 안 걸립니다.

 

땅 위에는 녹색이 피어 오르고...
벚꽃은 피어오를 그 날을 기다리며 꿈을 꿉니다

 

봄볕은 따뜻하고 땅에는 슬슬 녹색 기운이 올라오는데... 다시 차에 시동을 걸고 캠핑장을 벗어납니다. 사실 이게 이번 캠핑의 목적이라면 목적입니다. 캠핑장에서 여유롭게 낮잠을 즐길 생각으로 온 것은 아니었답니다.

 

버스를 타고 캠핑을 갈까 말까~

 

자, 저 위에서 이 캠팽장은 백패킹도 가능하다고 적은 바 있습니다. 영지가 작아서 솔로캠핑이 적절하기도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캠핑장에서 500m 정도 걸어가면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대구 버스 팔공 1/3번도 서지만 이건 하루에 몇 대 가지도 않는거라 무시하고... 핵심은 급행1 버스입니다. 대구의 급행 버스는 서울의 R 버스와 같은 개념인데, 몇 정류장을 건너뛰는 좌석버스입니다. 그 가운데 이 급행1번은 서쪽 끝 달성군에서 대구 시내를 동서로 뚫은 뒤 팔공산 동화사 입구까지 갑니다. 동대구역과 대구공항을 찍고 가는 만큼 외부에서 백패킹으로 오셔도 버스 한 번에 캠핑장 근처까지 올 수 있습니다. 저녁에 해가 진 뒤에 캠핑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서 내리면 정말 불빛 하나 없어서 으스스한 것을 빼면 말입니다.^^

 

아이고, 사람 많은 반월당
삼송빵집 본점은 여전합니다

 

그렇게 대구의 중심 of 중심, 반월당의 번쩍번쩍한 빌딩 주차장에 차를 세웁니다. 24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이럴 때는 정말 도움이 됩니다. 반월당에 주차한 이유는 여기에 삼송빵집 본점이 있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지금은 체인화가 되어 옥수수빵은 그냥 체인점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만, 본점만 취급하는 메뉴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날 삼송빵집은 정말 조용했습니다. 너무 비싸진 옥수수빵은 부모님용으로만 소량 사고 나머지는 가벼운 것들로 한 봉지를 사들고 나왔습니다. 사실 줄서서 산다는 근처의 다른 집 빵도 사기는 했습니다만 사진에는 없습니다.T_T

 

계명대역에 뭣하러 왔을까요

 

그러고는 다시 지하철을 타고 서쪽으로 향합니다. 해가 서쪽으로 저물기 시작하는 계명대역에서 내려 발걸음을 빠르게 하여 걷습니다. 계명대역에 내렸다는 것은 다들 어디플 가기 위한 의미인지 아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500원 단팥빵의 봉하빵은 여전합니다

 

고품질의 빵을 이끄는 빵집전대 멤버인 삼송빵집과 극을 달리는 봉하빵. 여전히 버터크림빵이나 단팥빵은 500원을 자랑합니다. 그 비싼 햄버거도 2,000원이며 생크림 한가득인 소보로생크림빵은 다른 동네 시장 빵집에서도 이제는 2,000원을 가볍게 넘을지언대 여전히 1,000원을 고집합니다. 정말 요즘은 만원 한 장 들고가도 빵집에서 빵 몇 개를 들고 나오지 못하지만 여기서는 봉지 하나를 가득 채워서 마음 따뜻하게 올 수 있습니다. 솔직히 비싼 빵집 빵보다 퀄리티는 좋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비슷한 품질을 갖는 다른 시장 빵집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한 착한 가격은 여전히 저를 대구에 올 때마다 이 빵집에 오게 만듭니다.

 

빵만 사긴 아까우니 시장도 봐야죠

 

물론 시장을 왔으니 빵집만 들릴 수는 없죠. 시장을 들려 간단한 먹거리도 사들고 왔는데, 정육점에서 갈비양념된 돼지고기를 사들고 왔습니다. 100g당 1,000원. 물론 양념 먹었으니 3덩어리에 1근은 가볍게 넘지만 잘 구우면 가성비는 좋은 고기죠. 다만 이 고기는 사정상 이번 캠핑에는 등장하지 못했습니다.T_T

 

땅속에도 사람은 한가득...
서울메트로 보고 있나

 

다시 지하철을 타고 반월당역에 내립니다. 반월당역 지하는 서울 종로5가와 마찬가지로 약국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뭐 가격은 그냥 큰 약국입니다만. 아, 대구지하철 자판기의 착한 가격은 여전합니다. 컨피던스 한 캔이 900원. 바로 한 캔을 뽑아서 지하철이 오는 2분동안 행복하게 에너지를 채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를 끌고 가까운 마트에서 음료를 준비하여 다시 어둑어둑해지는 산길로 차를 몰았습니다.

 

 

이제 해도 졌고 주변에는 벌써 밥을 다 먹고 설겆이하는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저도 밥을 먹어야죠. 사실 저녁밥 메뉴를 여러모로 고민했고 그 때문에 마트도 가고 시장도 갔으나 결국 처음 집에서 들고온 밥거리로 저녁을 차렸습니다.

 

보글보글 끓여서...
BTS 공연을 BGM으로 후루룩 해치웁니다

 

아무리 귀찮은 솔로캠핑이지만 맨날 라면만 끓이고 볶음밥만 해먹을 수는 없으니 이번에는 조금 메뉴를 바꿔 유주주머니 오뎅탕을 끓였습니다. 그냥 밀키트라서 물붓고 소스넣고 야채 빼고 다 털어 넣고 끓인 뒤 야채넣고 우동 넣으면 끝. 코펠이 작아서 먼저 오뎅을 어느 정도 먹은 뒤 야채(쑥갓)을 투입하고 적절히 먹은 뒤 우동을 끓였습니다. 맛은 기성품이지만 그래도 속은 따뜻해지고 뭔가 먹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옆 텐트에서 BTS 공연을 좀 크게 틀어서 덕분에(?) 같이 들으며 밥을 먹었습니다. 

 

ZZZ...

 

캠핑장 크기도 작고 운동할 것도 없으니 밥 다 먹었으면 이제는 누워서 노는 시간이죠.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가 된다고 말하지만 이미 과거 전력만으로도 훌륭한 소(?)라 할 수 있으니 그냥 바로 누워버립니다. 전기장판을 중간쯤으로 맞춰 놓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튼 뒤 전자레인지로 팝콘을 튀겨 텐트 속을 작은 극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오손도손 주변 텐트에서 대화하는 소리도 BGM으로 듣는 사이 잠이 듭니다. 정말 온도가 적절해서 잠은 잘 옵니다.

 

짹짹짹... 까악까악...

 

그렇게 새벽은 새 소리와 함께 왔습니다. 바깥은 아직 충분히 밝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언가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는 밝아졌습니다.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잡고, 멀리서 왔으면 부지런해야 일찍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해가 덜 떴어도 밥 준비를 합니다.

 

500원짜리 vs 3천원짜리
볶음밥, 그것은 솔로캠핑의 진리

 

'캠핑의 아침은 늘 간단하게'를 추구하는 만큼 메뉴는 뻔하게도 볶음밥이 등장합니다. 이 역시 집에서 남은걸 들고온 것이지만, 화력 좋은 버너 위에 그리들을 올리고 몇 번 뒤적이면 누룽지까지 생길 정도로 잘 볶아집니다. 시판되는 볶음밥은 개인적으로는 간이 조금 약해 아주 약간의 맛소금을 더 쳐서 볶습니다. 깨끗하게 긁어 먹으면 설겆이도 간단한데, 그리 할 것도 없지만 아직 일어난 사람도 거의 없고 있어도 화장실 가는 사람이 대부분인 이른 아침이라 따뜻한 물, 아니 뜨거운 물은 그런대로 나옵니다. 

 

스마트크루즈, 그것은 문명의 이기입니다(추신: 핸들잡고 정면주시 철저 시행중)

 

설치보다 철수가 시간이 더 걸리는 법이지만 설치도 20분에 끝났는데 철수가 두 배 걸리지는 않죠. 먼저 식기류 등을 다 정리하고 텐트 안을 싹 걷어준 뒤 의자와 테이블을 접고 마지막으로 텐트를 접어주면 끝. 정말 흔적도 안 남기고 깔끔하게 왔다 갑니다. 가는 길은 차 뚜껑을 따서 시원한 바람을 들이며 국도를 타고 동군위IC로 올라가 바로 고속도로를 탑니다. 쉴 것을 다 쉬고 와도 집에 도착하니 10시 반. 이렇게 빵빵한(?) 초봄의 솔로캠핑의 한 장이 넘어갑니다. 

 

추신: 이 캠핑장은 벚꽃 시즌에 꼭 들려야 합니다. 이유는 작년 포스팅을 꼬옥 참고하셔야 합니다. 벚꽃축제를 안 가도 벚꽃에 한 가득 둘러싸인 주말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비만 안 오면 말이죠.T_T

 

 

팔공산 도학오토캠핑장 -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T_T(202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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