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이렇게만 쓰면 약간의 환상과 기대를 품게 되지만, 현실은 대다수의 온천 시설은 그냥 동네 목욕탕 수준에서 조금 더 나은 수준에 불과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일본과 달리 온천 + 휴양의 결합이 그리 잘 되어 있지 않다보니 '온천 = 물이 좀 특이한 목욕탕'이라는 법칙이 성립합니다. 온천이야기 시즌 1, 그리고 현재의 시즌 2에서 다루는 온천 대부분은 사실 이 범주를 넘지 못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특이한 물을 찾아 멀리 가보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 가볍게 갈 수 있는 목욕탕 느낌의 온천이 있다면 그 나름대로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시즌 1에서도 다룬, 진짜 동네 목욕탕 느낌으로 친숙한 가까운 온천을 재차 소개합니다. 예. 서울에 있는 온천3대장 가운데 한 곳 이야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