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2025/07 8

Limited Edition, 대전에서 꿈돌이 라면을 먹다

'노잼도시'하면 이제 어디인지 굳이 설명 안 해도 '대전'이 튀어 나옵니다. 정말 성심당 하나만 갖고 관광이 먹고 사는 이 동네. 이제 시장조차 그 드립을 인정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래도 이 노잼을 탈출하기 위한 발버둥은 계속 치고 있습니다. 사실 엄청나게 특이하지는 않지만 칼국수같은 분식이 그런대로 먹을만하고, 공주같은 주변 지역을 제외하면 좀 낯선 두부 두루치기(맵습니다!)도 있죠. 다만 이런건 다른 지역에도 있어서 임팩트가 좀 적거나 덜 알려져 있는게 문제입니다. 하여간 대전의 노잼도시 탈출 시도는 그 성공 여부를 떠나서 계속되는데, 사실 대전에서 성심당 말고 팔아먹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보니 30년된 사골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예. 꿈돌이 되겠습니다. 대전에서 꿈돌이 캐릭터가 빠진 ..

태백 소도야영장 - 여름 개사기 캠핑 이야기 Part 1(2025/6/28)

자, 이제 본격적인 여름 캠핑의 때가 왔습니다. 장마전선은 어디로 가고 푹푹 찌는 날씨만 와서 캠핑이 꼭 즐겁지만은 않은 때이긴 합니다. 그래도 캠핑장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더위에 대한 대비는 다들 철저히 하고 오셔서 건강한 캠핑 생활이 되시길 당부드립니다. 올 여름 시즌 캠핑 계획은 이미 확정을 내 놓았습니다만, 이 푹푹 찌는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로동(?)을 할 생각은 처음부터 십원 한 장 없었기에 올 여름 캠핑은 이래도 될 정도인가 할 정도의 사기성 캠핑을 기획했습니다. 그 사기성 캠핑의 스타트를 끊는 것이 이번 태백 캠핑입니다. 제목이 개사기 캠핑 Part 1인 이유는... 예. 소도야영장 개사기 캠핑 Part 2도 있다는 이야기죠. 이건 8월에 공개됩니다. 제대로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