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날입니다. 다들 아침에 드실 것은 드셨으리라 믿습니다. 두 그릇 드신다고 나이 두 살은 안 먹지만 살은 확실히 더 찌니 이건 적당히 상황에 맞춰서 선택하셨을 것으로 믿고... 아침에 걸어도 30분, 차로는 10분도 안 걸리는 본가에 아침밥 얻어 먹으러 들리고 세뱃돈도 드린 뒤 우아한 뉴우요오커(?)가 되러 나왔습니다. 그나마 아침 직후에는 사람이 없더니 10시 넘으니 사람들이 몰려드는군요. 따뜻한 커피 한 잔, 그것도 이번에 200원 올라버린 눈물나는 커피 한 잔을 들이키며 올 설 연휴의 정점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들 새해에는 더 많은 복을 받으시길 기원하며... 사실 새해 인사만 하려니 심심해서 나름 쏠쏠한(?) 내용을 적어 봅니다. 연휴가 되면 기차나 항공기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도로, 특..